톨스토이 전성시대


고전은 고전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읽지 않는다는 뜻일게다. 그러나 고전의 힘은 읽지 않지만 읽고 싶고 사두면 뽀대나는 책이기도 하다. 고전을 재차 강조하든 여전히 부족하다. 그만큼 좋다는 것이다. 요즘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저자가 있다. 톨스토이다. 



문예 출판사에서 올 1월에 부활을 1.2권으로나누어 출간했다. 그만큼 탁월하다는 뜻일까? 아니면 적어도 기본 부수는 팔릴 거라는 장자속일까. 하여튼 반가운 소식이다. 다른 번역자에 의해서 출간되니 말이다. 












무엇보다 반가운건, ,<톨스토이가 싫어한 셰익스피어>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가 새롭게 출간 되었다는 점이다. 톨스토이는 왜 셰익스피어를 싫어 했을까 자뭇 궁금해 진다. 


<인생을 어떻게 살 인가>는 노년의 톨스토이가 삶을 회고하며 짧은 글로잠언을 남긴 것이다. 글은 짧은데도 대가답게 여운이 길다. 아내는 이 책을 무척 좋아해 종종 꺼내 읽는다. 문장마다 수놓은 톨스토이의 교훈과 여운이 따스한 겨울을 보내게 해준다. 






무엇 때문에 톨스토이가 다시 주목을 받는지 모르겠다. 실용적 지식보다 인간적이었던 톨스토이를 부활시킨건 아무래도 사회가 각박하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갖고 싶은 기대이기도 하고. 하여튼 톨스토이를 좋아하는 독자로서 즐거운 일이다. 


가장 추천하고 다른 책이다. 먼저 톨스토이 단편서 1.2권과 인생론. 비밀일기, 마지막으로 노년에 기록한 빛이 있는 동안에 빛 가운데로 걸으라다.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하다보니 겹치는 곳이 적지 않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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