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정말 가끔은 내가 남자라는 게 이상할 때가 있다. 왜 남자로 태어 났을까? 조물주의 실수일까?추억도 없고,친구도 없고,기억도 없고,차디찬 논리만 있다.한쪽 뇌가 사라진 느낌이랄까.공감이 잘 안 된다. 우뇌가 문제가 발생하면 표정읽기가 잘 안된다고 한다. 나다.나도 공감 잘 하는 남자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