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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2013.5
행복한동행 편집부 엮음 / 좋은생각(월간지)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나는 일찌기 행복이란 진부한 언어가 아니라 창조적 진통의 열매라는 진실에 간파했다.
삶은 기이한 기적에서 오는 신비가 아닌 일상에 깃든 신비를 볼 줄 알아야한다.
행복한 동행은 누군가가 아닌 내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매달마다 발행되는 인간의 기이함과 감동에 감사가 넘치게 해 준다. 그래서 좋다.
책을 지독히 사랑하는 나이기에 틈을 채운 책 사진에 시각이 집중 된다. 책은 자석인가 보다.
삶은 끈질긴 고뇌가 주는 진심의 축적이다. 그래서 늘 새로운 법이다. 책은 결국 인간이 말들고, 인간을 말하고, 인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삶에 대한 뜨거운 집착이 책으로 역어진 탓이리라.
저도 고졸이었고, ...제가 자포하기 하는 심정으로 주저 앉았다면 지금의 이런 인터뷰도 엇었겠죠.
-셰프 샘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