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노 게이치로(平野啓一郞)


참 좋았던 책이다. 천천히 읽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으니 말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천천히 읽기의 진정한 '맛'을 배웠다. 게이치로는 신비의 작가로 알려져 있다. 












게이치로가 자신의 존재를 알린 책은 <일식>이다.  탁월한 필체와 글쓰기를 통해 수도사의 신비로운 체험을 담아 냈다. 이 책에서 게이치로는 의고체, 즉 옛글씨체를 모방하여 그대로 재현했다는 것이다. 현대인이 오래된 문장에 익숙해진다는 것은 산고의 고통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러한 저자의 수고와 집념이 이후에 출간된 많은 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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