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의 뇌


십대는 외계인이다. 책 이름을 그렇게 지은 분도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십대의 이상행동을 파헤친다. 십내의 뇌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다. 사춘기라는 독특한 시기를 보내는 아이들을 보며 뇌과학자들이 뇌를 스캔하면서 연구하기 시작했다. 뇌를 연구하던 학자들은 십대의 뇌가 일반 저학년이나 성인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전두엽이 불안정하고 특히 전전두엽의 회색질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것을 발견한다. 

전두엽은 논리와 상상력, 충동자제력을 관장한다. 이러한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십대는 충동적이고, 이성적이 못한 행동을 하게 된다. 제2의 변화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단기기억 능력이 저하되고 건망증이 급속하게 늘어난다. 마치 치매 초기 증상처럼 보이는 아이들도 있다. 이러한 이유들은 모두 뇌에서 이상증상이 나타난 결과이다.

















<10대성장보고서>에서는 이러한 십대들의 특성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검증한다. 십대는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는 찾아나선다. <십대들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는 역시 비슷한 내용이지만 십대를 비정상적 행위를 자행하는 이상한 존재가 아니라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이라고 말한다. 성장의 과정중에 있는 십대를 충분히 이해하고 그들을 돌보아 주는 것이 필요한다. 


특히 십대의 뇌는 후두엽이 민감하게 반응하여 감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므로 십대는 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행복은 삶을 추구하도록 배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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