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꼭 사고 싶은 책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걸작선
무라카미의 책은 무조건 사야 한다. 읽든 안 읽든 집에 사 두어야 한다. 두고 두고 읽어야 할 책이니 말이다.
하이덱거
실존주의 철학자, 그리고 언어철학으로 넘어가는 기이한 철학자
그의 이름은 하이덱거이다.
칭찬과 비판을 한 몸에 받았던 그의 책 <존재와 시간> <사유의 경험으로부터>
김훈.... 작년 가을부터 읽기 시작한 분이다. 먼저 흑산을 읽었고, 그 다음 남한 산성을 읽었다. 아직 몇 권의 책을 읽지 못했다. 그의 놀라운 필체와 흡입력에 빨려 들었다. 그리고 그의 책은 한 권 두 권씩 읽기 시작했다. 올 해는 이 분의 책을 모두 읽을 참이다.
박지원!
작년에는 다산 정약용을 배웠다. 아직 멀고먼 길이지만, 정약용은 잠깐 뒤로하고 연암 박지원에 손을 대볼 생각이다. 조선말 어지러운 혼란의 시기에 백성을 사랑하고 실리를 추구하려 했던 북학파 박지원, 그를 배우고 싶다.
![](http://image.aladin.co.kr/product/334/90/cover150/8962590522_1.jpg)
2013년이 시작된지 벌써 5일 지났는데도 아직 한 권도 떼지 못하고 있다. 세상에 이런일이...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천천히 그러나 집요하게 밀고 나가자. 반드시 열매는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