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Moved My Cheese? for Teens (Hardcover)
스펜서 존슨 지음 / Putnam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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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늘 새로운 것을 동경하면서도 자신이 변화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혹자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게으름'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과연 그 말이 전적으로 맞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할지라도 많은 부분에서 동감이 가는 말임에는 틀림없다.


인간이란 존재는 본성적으로 게으르고 싶은 충동을 누구나 가지고 있다. 천성적으로 부지런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 셈이다.  실존주의 철학자였던 하이덱거는 인간의 실존을 '불안'으로 말했는지도 모르겠다. 미래를 개척할 용기가 없는 이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특징은 과거에의 집착이다.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과거와의 이별을 감행하는 것이다. 과거는 단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참고이지 안주할 곳이 아니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허'는 이러한 사실을 모험을 하면서 알아간다.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향해 출발 해야 한다.



불평을 내 놓으면서 구체적인 대안도 없이 막무가내로 행운이 찾아 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리석은 일이다.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다. 그러나 성공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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