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감성 마케팅
김영한.임희정 지음 / 넥서스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스타벅스를 알기 위해 처음 접해본 책이기에 속독을 하면서 읽고 다시 또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다. 왜 그리도 유명한 커피 전문전이 되었는지 알고 싶었기에 정신을 들였는가 보다.



책을 덮고 나서 커피향이 묻어 나오는 듯한 느낌을 가졌다. 그렇게 스타벅스는 자신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것을 아주 세심하게 살펴서 무려 77가지라는 장으로 세분화 시켰다.  읽어가는 도중 저자의 수고가 착실히 묻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기에 기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겨갔다.  감성이라는 한 주제가 책 전반에 골고루 스며 있다는 것을 저자의 의도이자 스타벅스의 정신이 아니간 싶다.



그렇지만 도중에 여러번 느낀 것이지만 비슷한 내용들이 여러 장에서 반복되어 나오는 것을 보았다.  이 것은 그리 유쾌한 발견은 아니었다. 또한 너무 세분화 시키다 보니 진행이 산만하고 반복이 심했다.  차라리 몇가지의주제를 한 곳으로 엮어서 가지를 쳐 나갔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쉼이 남는다.



어쨌든 이 책을 통해 고가치를 심어주려는 스타벅스의 정신가 그 곳에서 묻어 나오는 감성의 향기는 잘 배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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