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성과 영성의 만남

지성의 대변자 이어령, 영성의 대변자 이재철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두 분다 이씨다. 이어령씨는 문화부 장관을 지냈으며 지독한 안티크리스찬이었던 사람이었고, 이재철 목사는 기존의 보수적 기독교를 탈피한 진보적 계열의 목회자이다. 분명 장로교 통합이라는 보수적 교단에 몸 담고 있지만 그의 목회사역은 전혀 보수적이지 않다. 그러한 그들이 만났다. 그들의 대담이 궁금해 진다. 









2. 팬인가 제자인가.

팬의 주체성은 팬에게 있고, 제자의 주체성은 예수에게 있다. 

팬은 자신이 좋아 팬이되고, 제자는 자신을 버리고 예수를 따르는 것이다. 주체의 무게중심이 다른 것이다.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는 현대의 교회에 대하여 칼날을 세우며 진정한 제자의 삶이 무엇인지 도전한다. 당신은 팬이가 제자인가. 이제 당신이 답할 차례다.








3. 메시지 구약 역사서

드뎌 구약 역사서까지 메시지 성경으로 출간되었다. 현대적 감각과 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영성이 어우러진 탁월한 번역서이다. 성경을 새롭게 보고 이해하는 중요한 책이 될 것이다.













4.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유기성 목사님이 장신대에서 전한 파워 메시지이다. 요한복음의 중요한 구절을 찾아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생각하라는 도전적 메시지이다. 목회를 꿈꾸는 이들에게 진지한 물음을 던진다. 무엇을 위해 목사가 되려하는가? 무엇을 위해 인생을 살아가는가? 모든 답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에 대한 답을 가능할 때 예스가 될 것이다. 그대는 진정 '나(예수)를 사랑하는가?'












5. 교회는 이긴다.

고 옥한흠 목사님의 유작이다. 자신을 옥에 한 없이 흠이 되는 사람이라고 낮추었던 분이시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씀은 '교회가 이긴다'이다. 옥목사님이 말한 교회는 무엇일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남의 '사랑의 교회'를 말하는가? 아니다. 진리를 따라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말한다. 

사도행전을 본문으로 계속된 강해 설교이다. 그러나 따분한 내용이 아니라 생동감있고 도전적으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죽어서는 설교하는 옥한흠 목사님의 유고 설교집을 추천한다.






6. 모세처럼 기도하고 여호수아 처럼 실행하라.

전옥표. 습관부터 바꾸라는 책으로 유명한 분이다.


그가 몸담고 있는 기독교적 사상을 담아 기독교인들에게 자기계발의 방법을 소계한다. 영성을 어떻게 관리해야할까? 답은 모세처럼 기도하고 여호수아처럼 실행하는 사람이다.







7. 너를 도우리라

감자탕 교회로 유명한 조현삼 목사님의 신간이다. '너를 도우리라'는 제목으로 우울증에 대한 처방을 내 놓았다. 우울증은 질병을 넘어 아담 이후 인류가 짊어 져야할 소외로부터 시작되었다. 타락 이후 인간은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르는 이기적인 존재가 되었다. 이 책이 가져다주는 시사점이 무엇일까? 목사가 외 우울증을 언급하는 것일까? 현대화된 도심 속에서 목회는 하나의 치유과정이며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000년을 넘어 오면서 한국 기독교 안에서는 많은 변화와 움직임이 일어났다. 마치 한국의 정치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보수아 진보의 격돌이 심해졌고, 그동안 누려온 기독교의 지위가 급속하게 깍아 내려갔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출판계 안에서도 새로운 변화들이 일어났는데 급진적이고 저돌적인 내용의 책들이 발간되는가하면 새로운 보수 안에서의 변혁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이것은 한국 기독교에 대한 새로운 전환의 시가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하고,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는 역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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