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는 내면 안되는 이유들!



'화를 내는 것은 가장 비싼 사치다'라는 이탈리아 속담이 있다. 그만큼 화를 내면 손해를 많이 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를 내면 무엇이 손해일까? 생각해 볼 일이다. 


화를 한자로 풀면 '불'이다. 화를 낸다는 말은 불을 뿜는다는 뜻이다.



화를 내면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1이 분비된다. 카테콜아민은 주의심은 높이고 분노하게 만든다. 


카테콜아민 중의 하나인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고, 동공이 넓어지며 근육에 힘이 들어간다. 아드레날린은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당할 때 살아남기 위해서 갑작스럽게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이다. 



다음의 미국의 엘머 게이츠 박사가 화에 대하여 연구한 재미난 결과이다. 게이츠 박사는 사람이 내쉬는 숨을 모아 냉각을 시켜보니 상태에 따라 색깔과 성분이 전혀 달랐다고 한다. 


기뻐하는 사람은 청색의 엔돌핀이 분비되었고, 슬플과 고통에 빠진 사람의 것은 회독의 독소가, 후회하고 괴로워하는 사람의 한 숨에서는 분홍색 독소가 나왔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화내고 있는 사람은 밤색의 무서운 독소가 나왔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한 사람이 한 시간 동안 계속하여 화를 내면 80명을 죽일 수 있는 분량의 독소가 나왔다고 한다. 화는 남을 죽이기 전이 이미 자신을 죽이고 있었던 것이다. 무심결에 내는 화, 습관적으로 화내는 사람들은 자신을 서서히 죽여가고 있는 셈이다. 대개 의사들은 암에 걸리는 시일이 보통 10년 정도라고 본다. 10년동안 계속하여 스트레스를 받거나 충격 또는 슬픔을 당한 것이 지속되면 암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암은 우리의 몸 속에 상시적으로 존재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암이 점점 활성화 되면 양성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화를 내는 것은 그만큼 치명적인 해인 것만은 틀림 없는 것이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해고 당하기 쉬우며, 직장을 그만 두기 쉽다.

다른 아이보다 학업을 중단하기 쉽고, 결국 성공하기 어렵다.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흡연할 활율이 65%가 높다.

미국 텍사스대의 연구에 따르면 화를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한 여학생일수록 비만일 경향이 있다.

심장마비나 협심증에 걸린 가능성이 3배나 높다.

뇌졸중 활률이 약2배 높다.

화를 잘 내지 않는 사람 중 67%는 아침에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나는 반면, 화를 자주 내는 사람은 오직 33%만 비교적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난다.


우리는 화에 대하여 관대하고 괜찬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의 몸 속에서는 심각한 변화와 징조들이 화를 통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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