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헌번 제1조를 보면 이렇다.
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렇다. 대한민국은 '민주'국가이다. 민주는 백성이 주인이란 뜻이다. 또한 '공화국'이다. 공화국은 '공화제'를 선택한 나라란 뜻이며, 공화주의를 추구하는 나라이다. 공화국은 시민의 선거를 통해 정치인을 뽑아 위임하여 대리정치를 하는 형태를 말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이 직접 정치 할 수 없으므로 선거를 통해 대표를 뽑아 그들에게 대신 정치를 하도록 하는 나라이다. 권력의 모든 근원은 국민에게 있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국민주권이라 말한다.
인디언 마을 공화국
가장 공화국다운 공화국은 모든 개인이 각각 자신의 의지와 뜻을 관철하는 형태이어야 한다. 이번에 출간되는 [인디언 마을 공화국]은 바로 정치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다. 또한 백인들의 욕망과 탐욕으로 인해 사유화되고 권력이 개인화됨으로 파괴되는 아메리카의 처절한 역사도 담고 있다.
공화국은 모두가 목적이다. 그러나 자유를 가장한 미국식 민주주의는 국민은 수단에 불과할 뿐이다. 엄밀한 의미에서 국가는 없는 것이다. 국민이 국가이고 국가는 곧 국민이다.
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가 없다.
개신교 역사에 있어서 가장 버리고 싶은 역사가 있다만 아프리카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잡아 돈벌로 사용했던 노예무역일 것이다. 저자는 아프리카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된 길을 갔던 길을 고발하며, 진정으로 아프리카다움이 무엇인지를 겸허하게 도전한다. 이 책을 읽고 아프리카는 단지 가난하고 불쌍한 나라로만 이해하는 것을 중단하게 될 것이다. 그들을 어떻게 도와야하는지를 다시 재고하게 만든다.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
이 책이 정확하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그러나 분명한 한 가지는 역사는 사실이 아닌 이데올로기과 잘못된 편견에 사로잡힌 사관에 의해 충분히 조작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진보는 진보의 관점으로 역사를 재해석하고, 보수는 보수에게 맞는 사실을 끌어와 조작하는 것이다. 수천년이 지난 후대의 사람들이 과거의 역사를 겸허하게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필요를 따라 해석하는 것은 오만불손한 태도이다.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살다보면 수많은 사건과 고민들을 만나게 된다. 자녀의 문제, 직장에서의 갈등, 사업의 실패 등등 우리는 그럴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정답이 있다고 말하면 돌에 맞을까? 하지만 정답에 거의 가까운 지혜는 분명히 있다. 이책은 그러한 문제들을 세상의 탁월한 삶을 살아간 지혜자들에게 조언을 구해 하나의 사전으로 만들어 놓았다. 정말인지는 읽어 볼 일이겠지만 분명 심상치 않은 책임에는 틀림없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미로에 빠지는 느낌이다. 그것은 겸허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로 들리지만 살아가는 당사자들에게는 지푸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지혜를 갈구한다.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법이다. 역사의 진실 속으로 들어가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수많은 비밀들이 웅크리고 있다. 그렇든 저렇든 6월은 그렇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