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책을 고르는 안목이 다 다르다. 베스트 셀러는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은 책이다. 고전은 당대에서는 선택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정말 중요한 책이라는 전제가 담겨있다. 어쨋든 고전도 후대의 사람들에의해 선택을 받은 책이다. 책은 읽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없다면 책의 가치는 상실될 것이다.


한때 사진의 역사에 무척이나 많은 관심을 둘 때가 있었다. 지금도 여전하다. 그때 만큼은 아니지만.... 처음의 유일한 한 컷의 사진에서 복사가 가능한 필름으로... 그리고 즉석으로 확인이 가능한 디지탈 사진의 시대 속에 살고있다. 사진은 작가의 마음의 창이다.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찍혀지는 것도 달라진다. 지금이 전부는 아니다. 한 때 사진은 곧 인물이라는 공식도 있었고, 사진은 곧 풍경이라는 압도적인 시간도 있었다. 어쨌든 사진의 역사도 알고보면 시대의 한 부류였던 것이다. 


















사생할의 역사는 유명하다. 사생활은 공적인 생활과 상반되는 뜻이기도하고, 다른 관점의 의미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공적으로 명예를 추구하지만 사적으로는 쾌락과 욕망을 추구한다. 사생활은 문화를 만들고, 문화는 공적인 생활을 만드는 순환고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고 보면 사생활이 나중에 공적생활이 되고, 공적 생활이 나중에 사생활이 되기도 한다. 이것은 우리의 일상이 늘 일탈의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인간의 내면 속에 무엇이 있을까는 많은 사람들이 연구했다. 악마와 천사? 정숙한 부인과 타락한 창녀... 두 극단이다. 하여튼 인간이란 정말 연구 대상이 아닐 수 없다. 트로이 전쟁을 한 여자를 향한 두 남자의 전쟁이라고들 말한다. 그것은 신화다. 정말 그랬을까? 어마어마한 대의 명분을 들여다보면 속물의 이야기가 가득한다. 전쟁은 어쨋든 그들의 숨겨진 욕망을 차지하려는 억지스러운 치장이다. 

















전쟁의 주요한 이유들은 생존이다. 향료, 소금, 석유 그리고 여러가지.... 지금은 향로 전쟁은 하지 않는다. 시대가 변한 탓이다. 다만 지금은 석유전쟁을 할 뿐이다. 모두 시대에 따른 생존의 방식이 달라진 탓이다. 생존은 결국 욕망을 의미하며 그것을 따라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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