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와 문화인류학
폴 히버트 지음 / 죠이선교회 / 199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선교학 최고의 고전 [선교와 문화 인류학]


선교는 선전하다. 칭송하다는 문자적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기독교를 전한다는 뜻으로 이해한다. 선교의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선교의 모델과 목적은 그리스도이다. 



선교의 방식은 성육신적이어야 한다. 말씀이 육화되어 이 땅에 오셨드며 이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하는 것이 성육신적 선교의 원리이다. 성육신은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긍정이며 개혁와 변화의 요구이기도 하다. 선교를 통해 우리는 이 땅에서의 소명을 확인하며 오로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


이 책은 선교학에서 가장 탁월한 선교학의 고전이다. 선교와 문화인류학이라는 두 중심축을 어떻게 이해하며 풀어나가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며 해법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인 폴 히버트는 오랜동안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집필당시 트리티에서 선교학을 강의하는 교수로 활동했다. 저자는 선교는 단독적으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문화라는 옷을 입고 오기 때문에 먼저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화가 무엇이며 어떻게 복음과 접촉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선교의 시작이라고 본다. 이것을 통해 진정한 선교란 선교의 대상인 세상에 대한 긍정이며 그들을 참된 하나님의 세계로 이끄는 것이라고 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