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새물결 플러스 출판사에 결코 익숙한 출판사는 아니다. 언제부턴가 파격적인 서적을 펴내고 있다는 점에서 나의 눈에 확연하게 들어왔다. 특히 최고의 지성을 갖춘 분들의 저서들이 많다는 점과 탐욕에 물든 교회를 비판한다는 점에서 진보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근래에 출간된 지성의 회심, 하나님은 월요일에 무슨 일을 하실까?와 한국교회 패러다임을 바꿔야 산다는 책이 무척 눈에 들어 온다. 대장간출판사와는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르다. 대장간이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고 있는 반면 새물결플러스는 교회의 부패한 모습과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즉 대장간은 세속적인 내용을 구분하지 않지만 새물결플러스는 교회내부만을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나님에 대한 루머..에서는 기존의 신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사람들이 하나님에대한 잘못된 믿음 10가지를 지적한다. 우리를 해롭게하는 걱정거리를들은 무엇이 있을까? 이 책이 파격적인 이유는 지금까지는 세상의 고통을 신앙으로 이겨내야 한다는 점을 말하지만, 이 책은 잘못된 신앙으로 인해 걱정이 일어나고 있음을 지적한다는 점이다. 전적으로 소용하기는 힘들지만 나름 생각해볼만한 점은 분명 많다.
앞으로 새물결플러스가 어떻게 나아갈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 다만 하나 말하고 싶은 것은 진정한 개혁을 위한 비판이 아닌 비판을 위한 비판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이것을 잃으면 절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