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핑계대는 이유는!

사람들은 핑계대며 살아간다. 핑계를 자기변명이라고 말한다. 어떤 면에서 자신의 실패를 보상받고 싶어하는 심정이다. 자신는 실패의 주동자?가 아니고 피해자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자신에게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핑계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지금 궁지에 몰려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핑계는 자신 속의 내면의 두려움에 대한 방어기제의 발동이다. 누군가가 자신을 공격하려 할 때 우리는 핑계함으로 그 공경을 떠 넘기려 하는 것이다. 구약성경에 보면 사람들이 선악과를 먹고 난 후 가장 큰 변화를 자신의 책임을 회패하고 다른 존재에게 자신의 잘못을 떠 넘기는 것이었다. 아담은 이브에게, 이브는 뱀에게 잘못을 전가시켰다. 이렇게 해서 생긴 것이 '탓'이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잘나면 내탓, 못나면 조상탓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렇듯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은 켤코 자신의 책임으로 받고 싶지 않는 것이다.


네 권의 책을 추려 보았다. 앞의 두권은 가볍게, 그저 불평 없이 살아보려는 인간적인 노력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머지 두 권은 사회학적 불평등을 치밀하게 사색하고 추적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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