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시계 -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매혹적인 심리 실험
엘렌 랭어 지음, 변용란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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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에 혼연일체(渾然一體)'라는 말이 있다. 생각과 의지 행동이 하나라는 뜻이다. 즉 마음과 몸은 다른 두 개가 아닌 하나인 것이다. 마음이 아프면 몸도 따라서 아프게 되고, 몸이 아프다는 것은 마음도 아프다는 것이다. 마음에 병이들면 몸도 병이들어 결국 죽고 마는 것이다. 먼저 마음을 고치는 것이 몸을 고치는 것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이것이 정말일까?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것일까?

대답은 yes!다. 이 책이 바로 그 문제의 답이다. 저자인 엘렌 랭어 하버드 심리학교수는 마음을 젊게 하면 몸도 젊어 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1979년 저자는 노인을 상대로 이색적인 연구를 단행했다. 20년을 거꾸로 돌려 1959년의 세상을 연상되는 마을로 보내 그들이 삶을 그대로 재현해보도록 했다. 즉 회상이 아닌 현재형으로 젊었을 때와 동일하게 말하고 생각하고 일하도록 했다. 많은 배려가 있기는 했지만.... 또 한 집단은 동일하게 하되 현재형이 아닌 '회상'하도록 했다. 결과는?

"그리고 그 결과로부터 육체를 지배하는 마음의 힘이 실로 엄청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 같은 경험을 한 두 집단 모두 청력과 기억력이 향상되었고, 체중이 평균1.5 킬로 늘어났고 악렬(쥐는 힘)도 현저히 향상되었다. 수많은 측정 결과에서 참가자들은 '더 젊어졌다.'"
연구전과 연구후 사진를 비교해 보아도 연구 후의 사진이 훨씬 젊어보였다고 한다.

이런 경험을 해 본 적이 있는가?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그날부터 갑자가 걱정이 되고 두려움이 생기가 스스로 병자라는 생각이 들어 의기소침해져본 적은 없는가? 심리적으로 내가 병자라고 스스로 생각해 버리는 순간 몸은 그것을 알차리고 자신이 아프게 된다고 한다. 믿기지 못할 일라고 하지만 사실이다.

생각만 바꾸어도 훨씬 젊어진다.
마자 지킥, 세라 스테이플턴은 한가지 실험을 했다. 노인과 젊은이들의 사진 100장을 정리하게 하는 것이다. 실험군은 남녀나 옷의 종류 등으로 분류를 시키고 대조군은 노인과 젊은이로 분류를 시켰다.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노인과 젊은이로 분류한 대조군이 다른 주제로 분류한 실험군보다 늦게 걸었다. 스스로 나는 늙은 노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몸이 눈치재지 못하도록 반응한 것이다.

이러한 예는 수도 없이 많다. 다른 예를 들어보자.
호텔 청소부의 연구를 실시했다. 초기 이들은 자신이 운동을 하지 않고 일을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서 그들에게 연구원들은 일이 곧 운동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단지 생각만 바꾸었을 뿐인데.. 어떤 이들은 운동이 더 줄었음에도 자신의 운동하고 있다고 일한 사람들은 불과 4주 만에 생리적으로 건강이 현저하게 향상되었고, 평균 1킬로그램이 빠졌다.(182쪽)


마음을 바꾸는 것은 사소하고 작은 일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마음만 바꾸어도 운명이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이책은 보여준다. 젊게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젊은이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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