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적 패러다임의 변화, 블랙스완을 기억하라. 

블랙스완, 검은 백조를 말한다.  지금까지 백조에 대한 공식이다.  

백조=하얀색 

그러나 1697년 호주에서 검은색의 백조를 발견했다. 작은 발견이었다. 사소하고 별로 중요하지 않는 발견이었다. 실제로 검은 백조를 발견하고 나서도 사람들은 약간의 놀라움만을 표시했을 곧 잊혀졌다. 그러나 뉴욕대학의 니콜라스 탈레브는 블랙스완의 발견은 재발견하여 하나의 이론으로 정립시켰다. 그리고 미국의 금융위기를 예언하고 실현되자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0.1%의 미미한 사건이었지만 나머지 99.9%를 뒤엎어 버린 것이다. 

 

 

 

 

 

 

 

 

블랙스완이란 이런 것이다.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절대 불가능한 그 어떤 것인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이다. 즉 백조가 하얀색이 아니고 검은색인 것이다. 미국의 9.11테러역시 블랙스완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단 한번도 국내안에서 타국의 침략을 받아본 적이 없다. 감히 상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난 것이다. 911테러 이후 미국은 자국내에서 테러가 일어날 수 없다는 상식을 접고, 불안에 떨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모든 상식을 뒤엎어 버리는 것이다.  

그렇다고 블랙스완이 불가능한 것이었을까? 아니다. 그것은 이미 존재했고, 일어날 것들이었다. 다만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억지로......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흔하게 일어나는 불행에 대해 나는 절대 그런일을 당하지 않을꺼야! 라고 착각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블랙스완에 왜 주목해야 하는가? 블랙스완은 발견한 후에 그것을 인정한다? 블랙스완가 지금까지 무시해오던 중요한 것들이었다. 만약 그것들을 무시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며, 일어나도 대비할 수 있었을 만한 이들이었다. 그렇게 되면 진정한 의미의 블랙스완은 사라진다. 문제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소한 것에의 관심을 중요하게 여기는 법칙이 바로 '깨인 유리창의 법칙'이다. 

 

 

 

 

 

 

 

 

뉴욕의 지하철은 죄악의 범죄 장소이다. 수많은 경찰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범죄는 줄어들지 않았다. 그러나 새로 부임한 브래턴 경찰국장은 믿기는 않았지만 이 이론을 실험 보기로 했다. 뉴욕 경찰은 범인을 잘으러 가는 대신 창소도구를 들고 지하철의 낙서와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임승차하는 사람을 잡고 신호위반하는 사소한 경범죄자들을 집중적으로 잡아냈다. 사람들과 여론은 뉴욕경찰이 범죄자가 무서워 경범죄자들에게 시비를 건다고 조롱하며 비웃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몇 년 후 뉴욕의 범죄율은 75%나 현저하게 떨어졌다. 호미로 막지 못하는 것은 가래로도 막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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