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광이었던 연암 박지원.. 탁월한 명필가로 알려진 그였지만 처음부터 글을 잘 쓴 것은 아니었다. 끊임없는 수고와 습작이 그를 그렇게 유명하게 한 것이다. 그가 쓴 대부분의 책들은 작은 메모로부터 시작했으며, 사소한 관찰의 모음들이 책으로 엮어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연암의 글쓰기를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