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는 다리가 도대체 몇 개예요
왕입분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06년 6월
품절


칠면조가 갯펄에 산다구?
오 이런... 아내의 구박의 이어졌다.
칠면조가 아니라 친면초에요. 칠면초!...
생전 처음 들어보는 풀이다. 그런 풀이 있었나?
그러나 정말이었다.
칠면초는 있었다.

이 책은 바다와 갯펄의 작은 사전이라고 이라고 말해야 옳을 것 같다. 그림과 재미난 이야기,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함께 묶었다.
바다와 갯펄에 사는 동식물의 이야기들이다.

김이다... 해태라고도 한다.
검은색?이라고 아니다. 김은 홍조류이다. 바로 보기에는 검은 색이지만 말리면 홍색으로 변한다.

칠면조다.
으.. 칠면조가 바다에 살다니...??
그러나 아니었다. 친면초였다.
생전 처음 듣은 이야기이지만 알고 보는 잘 아는 갯펄의 식물이었다. 그래 아직까지 그 녀석의 이름을 불러 본 적은 없었다. 그래서 당연히 몰랐지..
오늘 알았으니 많이 불러 줘야 겠다.
칠면초가 많으면 좋은 갯펄이라고..
우리 고향에 칠면초가 많으니 아직 오염되지 않는 좋은 갯펄인가 보다.

아이들과 함께보는 좋은 정보들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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