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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와 존재 - 조직신학 내에서의 초월철학과 존재론 ㅣ 디트리히 본회퍼 선집 2
디이트리히 본회퍼 지음, 김재진.정지련 옮김 / 대한기독교서회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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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독일 신학은 선험철학의 영향을 받은 바르트는 신 중심적 입장에서 행위를 강조하고, 존재론적 영향을 받은 불트만은 인간 중심에서 계시를 이했다. 그러나 본회퍼는 이러한 이분법적 계시론을 조화시키고 융화시키고 싶었다. 문제는 교회다.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존재하는 인격들의 공동체로서 존재하는 것이고, 그 공동체로서 교회를 성립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선언에 의해 계시의 우발성이 존해하게 된다. 그래서 인간은 믿음이라는 계시의 행위에 들어가게 되고 그리스도가 현존하는 존재 자체로 계시를 인식하는 것이다. 결국 신앙공동체인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가 주체되어 계시를 이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