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근현대 지성사 현대지성신서 12
프랭클린 보머 지음, 조호연 옮김 / 현대지성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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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시기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철학적 담론을 담고있다.
특별히 인간에 대한 고찰을 집중적으로 다르고 있으며, 신에게서 이탈되는 슬픈 단면을 보여준다. 철학과 문학, 예술에 이르기까지의 다양관 측면에서 살펴준다.

근세의 인간은 거의 신이었다. 루이14라는 특이한 인물에 의해 짐이 곧 국가되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 나왔지만 결국 인간들은 스스로의 길을 잃은 것이다. 근대의 시작은 신의 추방으로 시작된다. 결국 신이 추방되고 신을 빙장한 사람의 몰락도 함게 온다. 언제나 신은 없었다. 다만 사람이 있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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