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과 같은 사람이 있다. 

꿀벌은 열심히 돌아 다니면서 먹이를 모은다. 우리는 꿀벌을 보고  "부지런하다"고 말한다. 항상 분주히 돌아 다니기 때문이다. 

 

거미 같은 사람도 있다.  

거미를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딱 한번 열심히 움직이다. 집을 지을 때이다. 거미는 거미줄을 쳐 놓고 가만히 앉아서 기다린다.  

그런데 우리는 거미를 게으르다고 말하지 않는다.  

거미가 양식을 구하는 방식은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다.

 

 그래도

거미는 억울하다. 

꿀벌은 부지런하다는 칭찬?을 듣고, 거미는 비겁하게 숨어서 기다린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서로 양식을 구하는 방식이 다를 뿐인데, 거미는 나쁘 놈?이고 꿀벌은 멋진 놈이 된다.  

이렇게 억을  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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