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 한두 줄만 쓰다 지친 당신을 위한 필살기 이만교의 글쓰기 공작소
이만교 지음 / 그린비 / 200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두 줄만 쓰다 지친 당신을 위한 필살기? 이건 아니다. 난 아직도 이 책을 다 읽지 못했다. 384쪽이나 되는 어마 어마한 분량을 읽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하도 광고를 해 대길레 바로 구입한 책이다. 워낙 글쓰기에 흥미가 많고 좋아하기 때문이다. 특히 블로그를 하면서 글쓰기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한 탓에 고민없이 주문했다. 그러나 구입해서 읽어 보니 결코 쉬운 글쓰기는 아니다. 여러 글쓰기 책과 그리 다르지 않다.  

어떤 면에서 매우 탁월한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내용들이 산만하고 어디선가 베껴온 내용들을 짜집기한 듯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무슨 이유때문인가 좀더 생각해보니 너무 많은 설명구와 예들 때문으로 생각된다. 간결하고 정확한 내용들로 채워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책은 너무 길고 복잡하다.  

난 벌써 이 책을 다 읽기도 전에 글쓰기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읽기가 상당히 주저되고 벌써 책꽃에 삭혀두고 있다. 충분히 시간이 되면 읽기 위해서다. 대충 끝까지 살펴보기도 하고 중간 중간 필요하다 싶은 부분은 집중적으로 읽기는 했지만 아직 충분히 소화해 내지는 못했다.  

저자에게 부탁드립니다. 이 책의 요약집을 다시 편집해서 내심이 어떨런지.. 너무 바쁜 시간 속에서 이 책을 무료하게 읽는다는 것은 너무 버겁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