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와 성경 읽기


정말 뜻밖이다. 사람은 누구나 예상치 못한 일을 당하기 마련이다. 좋은 일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좋지 않은 일이 오기도 한다. 그건 신의 섭리에 맞기자. 2-3월 생명의말씀사 시간이 나왔다. 대형 출판사 답게 책 펴내는 기술이 대단하다 싶다. 


신약 시대의 사회와 문화는 재판된 책이다. 동일한 책인데 깔끔하게 정리해 나오니 한결 보기 좋다. 역사적 사실과 문화적 관점에서 성경 읽기를 돕는다. <대유형병과 기독교>는 전염병이란 주제로 성경을 살펴 보게 한다. 저자의 말대로 급하게 쓴 글이라 깊이는 기대할 수 없지만 그런대로 새겨들을 만한 내용이 있다. 특히 종교개혁가들이 페스트 앞에서 목숨을 걸고 행한 섬김은 이 시대 목사들이 본 받아야 한다. 츠빙글리도 페스트가 유행할 때 몇 달간 모임을 갖지 않았다고 한다. <선교적 성경 읽기>는 에디오피아 선교사로 있는 저자의 안목으로 써내려간 성경 읽기 법이다. 세 권 모두 시대적 요청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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