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으로 읽는 한국초대교회사


제목이 거창해 보이지만 의미있는 제목인듯하다. 교회사는 일반역사는 자료를 찾고, 사건을 정리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건 나열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많은 시간 동안 자료를 찾고 관련자들을 인텨뷰하며 산더미처럼 많은 기록들을 만겼지만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것은 전혀 새로운 차원이 창의적 노동이다. 학자적 성향의 저자들은 자료 찾다고 진작 써야할 책을 못쓰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는 어느 정도 자료수집과 정리를 정지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천 년이 지나도 한 문장도 쓰지 못한다. 


한국교회사 책은 많다. 이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많다. 하지만 스토리텔링, 아니 선교적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한 책은 이 책이 처음이다. 그렇다고 필자가 저자를 엄청 잘 썼다고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역사를 접근함에 있어서 새롭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교리서적만 주야장천 펴내는 세움북스에서 새로운 한 권을 책을 내 놓았다. 이 번책은 이전의 책들과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물론 세움북스가 교회사 책을 처음 펴낸 것은 아니다. 이전도 몇 권 출판했다.



목포에 계시는 김양호 목사님의 책이 이미 출판되었다. 사역과 집필을 동시에 하기는 결코 쉽지 않지만 김양호 목사는 충분히 그 일을 해냈다. 특히 목포라는 작은 도시의 과거를 한 권의 책으로 출판했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일이다. 


이 책은 김양호 목사의 목포 전남을 포괄하는 동시에 초기라는 역사적 시기와 선교적 관점이라는 독특성이 어우러져 있다. 아마도 선교적 관점에서 한국교회살르 접근하려는 이들에게 색다른 맛을 주리라 확신한다.

















아래의 세 권은 세움북스에서 출간한 최고의 책이다. 하나는 묵상집이고, 한 권은 동화로 풀어낸 잠언이고, 다른 한 권은 초대교회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의 교리교육의 역사를 다른다. 이 세 권은 진심으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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