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는 기이하다. 가정을 가지면서도 동시에 가정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이다. 철저히 육적이면서도 동시에 영적인 일을 하는 이들이다. 


클라우스 핏셴 (Klaus Fitschen)은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결혼하게 된 목사들의 이야기, 또는 자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모두 51명을 선별해 그들의 삶을 추적한다.


시대의 흐름 속에서 그들은 어떤 삶을 영위했을까? 독일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독특한 목사 가정 이해는 목회자의 가정이 어떠해야 할지를 조명해 준다.




정두성 박사의 두 번째 책이다. 첫 책이 교리교육을 역사적 관점에서 살펴본 것이라면, 이번에는 현대 속에서 가르쳐야 할 교육 방법에 대한 것이다. 홀로 읽고 깨닫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성경의 중요한 교리를 이해하고 묵상하도록 돕는다.






교부 관련 세 권의 책도 눈에 띈다. 비아에서 출간된 <교부와 만나다>는 이미 손에 있지만, 아직 몇 장 읽지 못했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연이어 나오고 있는데 초대교회가 어떻게 성경을 해석하고 바라보았는지 많은 도움을 준다. 정교회 출판사가 그레고리오스를 출간하다니... 아직 읽지 못했지만 주목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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