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찰코아틀... 톨텍 왕국에서 유래되어 아즈텍과 마야 문명에도 이어져온 깃털달린 새라고 한다. (새-케찰, 코아틀-뱀)  종종 뱀의 모양으로 나타나지만 비의 신이다. 그런데 진짜 비의 주신은 타로 있다. 틀라록이다. 틀라록은 차크로 불렸다. 아즈텍에서는 틀라록으로 불렸다. 

비의 신 틀라록

이미치출처 위키디피아


 멕시코의 유명한 피라미드가 있는 테오티우아칸에도 케찰코아틀 피라미드가 있을 정도다. 케찰코아틀이란 단어로 검색하니 두개가 보인다. 하나는 신화적 상상을 더해 만든 동와히고, 다른 하나는 어린이를 위한 역사서이다.  어쨌든 처음 들어보는 신화속 존재인데 의외로 사람이 알고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
















멕시코의 역사가 희미하다는 것도 이상할 일은 아니다. 아직 정확하게 발견된 것은 없으니 말이다.  대략적인 역사를 보면 기원전 8000년 전에 농경문화가 시작되었고, 기원전 2300년경으로 보이는 토기가 발견되면서 문명의 시대가 열린 것으로 보인다. 이 당시는 구바빌로니아 문명 시기다. 기원 14세기경 올멕 시대가 오고, 그 즈음에서 사포테가, 테오티우타만, 톨텍 문명이 일어난다. 그렇게 희미한 역사가 이어지다 기원후 14세기 아즈텍 문명이 시작된다. 지금의 멕시코시티 자리다. 학자들은 이 당시 이곳의 인구가 20-30만으로 보면 당시 세계 최대 도시이다. 지금은 3천만이 넘지만... 


대지의 여신 코아틀리쿠에 석상

[최근의 학자들은 라틴 아메리카의 고대사가 이집트 고대사와 어느 정도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에 동의하고 있다. 특히 상형 문자에서]


1521년 스페인의 침략으로 아스텍은 멸망 당한다. 그리고 모든 유산과 건물은 파괴된다. 멕시코시티는 파괴된 아즈텍 도시 이에 세워진 도시이다. 멕시코의 역사를 다른 책이 거의 없다. 있어도 개론식에 불과하다. 그나마 엘리엇의 <대서양의 두 제국>에서 약간 학문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다. 그만큼 라틴 아메리아카의 고대사는 미지의 세계이며, 밝혀야할 숙제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정세가 이리도 불안하니 그 일을 누가할까..
















에이드리언 길버트와 코트렐이 공저한 <마야의 예언>은 통해 그들이 왜 인신공양을 해야 했는지 이해가 된다. 십자가 형태는 태양신을 뜻하고, 여신의 발에서 비가 흐흔다. 이곳에도 역시 홍수 신화가 존재한다. 또한 구바벨로니아에 있었던 지구라트와의 연관성도 흐릿하지만 보인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믿지 않지만 일부는 수메르 문명의 후예들이 라틴 아메리카로 건너간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추측한다. 아직 멕시코 고대사는 축적된 자료가 너무나 없다... 멕시코는 뭐하고 있는지.. 내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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