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원리 이야기 -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01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31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다고 해서 무시하면 안 됩니다. 이건 다른 책에서 읽은 건데 그 책의 저자가 말하길 "실제로 지구상에서 상대성이론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맞습니다. 흔희 우리는 과학사 등을 다룬 책을 통해서 빛과 중력에 대한 아인슈타인의 입장들을 읽어 봤습니다. 그러나 그건 다소 두둥실 떠있는 내용 같은 것이었지요. 제말은 여태까지 아인슈타인과 그의 상대성이론을 소개하는 책은 우리의 수준을 높게 본 것 같다는 것이지요. 제가 지금 당장 왜 빛이 중력이 작용하는 행성이나 별을 지나면 휘는지 타인에게 말해보라, 하면 말 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냥 중력은 장이니까요? 우리는 이 이론의 결론적인 명제들만 알고 있습니다. 유명한 에너지 공식이라든가 빛의 성질 같은 것들을요. 왜 그런지, 이론의 도출과정은 모릅니다.

까”N고 말해서 보통의 사람한테는 이 책이 상대성이론, 정확히 말해 특수상대성이론을 이해하는데는 더 없이 좋다는 예기죠. 그 후에야 뭐 일반상대성이론을 알 수 있을 것이고, 우리가  잘 아는 과거 고전역학과의 관계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거죠. 나아가 양자역학과의 관계, 우주론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고요.

마음같아서는 별 다 섯 개 주고 싶지만 가격이 분량에 비해 조금 비싸다는 점, 그리고 어른이 읽기에는 너무 배려를? 많이 한 것 같아 그냥 별 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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