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고독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5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 민음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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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아르까디오 부엔디아의 고손자의 자식들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이 소설은  

1권부터 2권까지 일족의 새 생명의 탄생, 성장, 고독, 섹스, 죽음에 대해 반복적으로 지독히 파고 들고 있다. 이러한 단어들은 많은 문학작품의 소재로 활용되는데, 이 소설에서의 '고독', '섹스'와 같은 이야기는 1800년 대에서 1900년대 초반까지 남미의 불안한 시대상과 어우러져 같거나 비슷한 주제의 다른 소설에 비해 깊은 인상을 준다 할 것이다. 

뛰어난 문학작품들이 흔히 다루는 주제들이어서 좀 식상할 수도 있으나, 소설의 배경, 모티브, 암시 등등이 남미 특유의 그런 것들이다 보니 환상적이고 뭔가 다른 맛이 있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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