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에 읽는 뇌의 신비 3일만에 읽는 시리즈 4
야마모토 다이스케 지음, 박선무.고선윤 옮김 / 서울문화사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평소 뇌과학이나 생물학 또는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뇌와 그밖에 유전학에 관하여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쓴 책이다.그리 길지않은 양에 독자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1 장 정도의 분량에 한주제씩 내용을 썼으며 최근에 나온 책답게 인간복제나 환경호르몬 문제까지도 다루고 있다.

저자인 야마모토 다이스케는 일본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하였고 생물학 및 뇌과학에 관련된 많은 저서를 썼다 우리나라에는 `뇌와 기억의 수수께끼'가 출판되었으며 `3일만에 읽는 몸의 신비'라는 책을 감수를 하기도 하였다.

책의 내용을 좀더 깊이 알아보면 첫 장에서는 뇌구조의 최소단위인 뉴런과 시냅스에 대해 썼으며 다음으로 뇌를 구성하는 물질들의 명칭,역할들을 소개 하고 있다.책의 중반부에는 뇌에 생기는 질병들(간질,정신분열증,파킨슨병 등)을 다루고 있으며 후반부에는 뇌와 신경계의 상호작용 및 환경,음식,술,담배 등과의 연관성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하였으며 대처방법도 소개 하고있다.

일본 최고의 지식인이라고 불리우는 다치바나 다카시는 말했다.모든 인간학은 `뇌과학으로 귀결된다'고.뇌과학은 인류가 안고 있는 심리학적,철학적,자연과학의 모든 문제를 풀 열쇠이다.그 열쇠를 쥐어 보는 것도 배우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큰 바람이자 즐거움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뇌과학에 대해 전반적인 서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의 초학자에겐 적절한 책이다.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번역이 조금 어설픈게 있지만 완벽한 번역을 바라는 것도 번역가가 아닌 사람에게 있어서는 너무 과한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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