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 청목 스테디북스 58
에리히 프롬 지음, 설상태 옮김 / 청목(청목사)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다른 사랑에 관한 책이나 글들과는 달리 사랑이라는 주제를 역사적, 학문적으로 다룬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랑이라는 추상적이고 보이지 않는 그런 정신작용의 그것을 객관화시켜서 고찰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Art)라고 하지 않았나싶습니다.

이 책이 지금까지 천만부가 넘게 팔렸다고 하는데 글의 많은 부분에 정신분석이론이 담겨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정신분석을 전혀 모르는 독자라면 의심쩍게 넘어가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칩니다.

결국은 이타성, 자기애(나르시시즘)의 극복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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