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끈이론: 아인슈타인의 꿈을 찾아서 살림지식총서 126
박재모.현승준 지음 / 살림 / 200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시다시피 살림에서 연속출간하는 책들 중 하나입니다.

책 표지디자인도 잘 되어 있구요.

양자역학, 특수상대성이론, 일반상대성이론은 조금은 알고 있어서 읽어보았습니다.

내용은 어려웠습니다.          

10차원의 시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초끈이론, 이 초끈이론은 서로 반대되는 이론이라고 할 수 있는 양자역학과 일반상대성이론의 결합으로 설명할 수 있죠...

빛이 파동성과 입자성을 모두 가지는 것에 대한 의문이 끈이 움직임으로써 나는 소리에 의한 것이라는 이론은 참신했습니다.  그밖에 전자와 양자, 중성자들은 모두 끈의 소리가 감지되면서 파악되는 것이라는 논리도 처음 접하는 거였구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렇다면 보어가 밝혀낸, 원자 속의 전자가 행성의 궤도처럼 움직이면서도 그렇게 신출귀몰하게 여기 저기에서 순간이동하듯 운동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인가 하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자들의 쉽게, 아주 쉽게 설명하고자 했던 초끈이론의 방정식들이나 어려운 이론물리학자들의 인명?등등은 저로서는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을 다 소화하는 것은 무리였고, 중요한 흐름만 파악한 정도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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