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발바닥 2007-08-13
산타님, 잘 계시죠?
가족분들과 휴가를 떠나신 것 같네요. ^^
살짝 제 신변 얘기를 하려고 들렀답니다. 벌써 3주나 지났지만, 지난 달에 어여쁜 딸아이를 얻었답니다. 산타님께는 꼭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산모랑 애기 다 건강하고, 애기는 집에서 꼬물거리고 있답니다.
요즘은 정신이 없어서 거의 애기 자는 얼굴만 보고 나오지만, 아빠가 되었다는 사실이 조금씩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바쁜 일상으로 돌아오니 예전에 한가하던 시절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즐거운 휴가 되시고, 또 가끔 들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