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빈치 코드 - 전2권 세트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여러 분들이 좋은 말씀을 다 해주셔서 별로 덧붙일 것은 없지만 제가 받은 느낌은 딱 '영화대본인듯...'입니다. 저자가 그런 점을 고려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튜디오에서 판권을 사서 조금 시나리오 작업을 한 후 바로 영화촬영을 들어가도 되겠더군요.

책에 관해서 말씀드리자면 도상 해석이 조금 억지스러운 면은 있지만 그래도 참 많은 장치들을 배치하는데 고생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반전이 조금 눈에 보이기는 하지만  이 정도라면 구입비용이 그리 아깝지는 않은 편이라고 평하겠습니다. 그런데 한 권으로도 만들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계속 남는군요.

추기 : 영화를 찍게 되면 여주인공은 분위기상 줄리엣 비노쉬, 남자주인공은 조금 젊었을 때의 해리스 포드 정도면 어떨까요 (분장으로 커버가 되려나)?

추기 2 : 아무리 자기PR시대라지만 책이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 책 광고를 삽입해 놓은 것은 대단한 PR정신이라고 해야 할 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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