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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이브에게는 배꼽이 있었을까
마틴 가드너 지음, 강윤재 옮김 / 바다출판사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마틴 가드너의 책이 꽤 있지만 주로 퍼즐에 관계된 책들입니다.
그래서 제 머리속에는 '마틴 가드너 = 퍼즐'이란 등식이 성립되어 있었던 듯 한데 가드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것 같아 기쁘군요.
원래 이 사람의 글이 그러하듯이 적당한 유머가 섞여 있어 (칼 세이건의 '악령이 출목하는 세상'이 너무 논조가 강하다고 생각하시는 분께는) 읽기 편한 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번역도 실한 편이고요. 칼 세이건의 '악령이 출목하는 세상'이나 앙리 브로슈의 '신비의 사기꾼들'과 같이 읽으시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