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디쉬보다 애피타이저에 더 매력을 느낀다니 참으로 곤란한 상황이지만 가끔 이런 경우가 있지요. 뒤에 부록격으로 실린 작품이 더 마음에 드니 말이지요.예전에 TV에서 '세인트' (사이먼 템플러) 시리즈를 방송해주었었는데 어린 마음에도 퍽 매력적인 인물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후 발 킬머의 '세인트'라는 영화도 있었습니다만 아직도 '세인트'라는 이름을 들으면 예전의 그 TV시리즈 주인공이 연상되는군요 (발 킬머는 좀...).어쨌건 제법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이 시리즈를 어디서 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