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onne > [마이리뷰] 미미의 일기

저만 우스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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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onne > ‘밥보다 일기‘를 읽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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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자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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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여태까지 책을 읽으면서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는 것에 대해서 별로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의식주 해결은 물론이고 수천만 원 수억 원을 한 달에 버는 사람들이 많은 것에도 놀라고 돈이 돈을 부르는 것처럼 돈을 벌어들이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지성님이나 김병완 님 같은 자기 계발 작가님들은 범접할 수 없는 무언가가 느껴지고 어려웠는데 자청님을 유튜브 동영상에서 처음 봤을 때는 무언가 코믹하기도 하고 어리숙한 인상 때문인지 거리감이 없고 조금은 평범해 보이셔서 이 책이 어떤 내용일지 더 궁금함을 느끼게 됐다. 편안한 인상과 달리 인생을 치열하게 사시고 돈을 버는 방법도 자신의 강점을 잘 파악해서 융통성 있게 돈을 버셔서 지금처럼 되신 게 아닌가 한다. 학부 때 철학을 전공하시고 학생일 때 심리학 책들을 치열하게 독파하셔서 이별 연애 상담이라는 것을 하셨다는 부분에서는 조금 웃음이 나왔다. 비웃는 게 아니라 한 번에 수십만 원에 달하는 이 상담을 누가 할까 하겠지만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는 게 공감이 됐다. 젊은 시절에 연애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니까...

자기 계발 책들을 100권 넘게 읽어봤지만 이 책은 한 편의 영화를 보고 난 것처럼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젊은 사람들, 책은 읽어야겠는데 글은 써야겠는데 돈은 벌어야겠는데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마음을 다잡는 데에도 좋을 것이다.

자청 님의 모든 사업들이 잘 되시기를 축원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좋은 책들을 많이 써주시어 돈이라는 게 그렇게 멀리 있는 게 아님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줘서 결국엔 자청 님처럼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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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짜리 독서법 - 내면의 성장을 넘어 경제적 부까지 이뤄준
손승욱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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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쓰는 게 참 오랜만이다. 그동안 책을 전혀 안 읽진 않았는데 컴 앞에 앉는 걸 미루다 보니 그렇게 됐다. 인터넷도 그냥 스마트폰으로만 했었다. 

책을 읽어보니 손승욱 씨가 유튜브로 알게 된 것보다도 더 훌륭하고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본격적으로 독서를 결심하고 하게 된 시간은 나보다 절반 밖에는 되지 않았는데 독서의 결과물들이 엄청난 것을 보고 많이 감탄하고 놀라기도 했다.

나와 비교하긴 뭐 하지만 나는 이렇게 어쩌다가 책 읽은 것 중에서 골라서 리뷰를 쓰기도 하고 안 쓰기도 하지만, 손 씨는 '자료화 독서법'이라는 손승욱 씨만의 독서법을 만들어서 해왔기에 책에서 뽑은 정보를 주제별로 정리해놓았다가 적재적소에 인용하기도 하고 영상 제작에 쓰기도 한다고 한다.

나는 애초에 글을 써서 밥을 먹고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기에 독서에 대한 마음이 그렇게 간절하진 않았고 책을 통해서 무식함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만 했던 것 같다. 손승욱 씨는 책 읽는 게 너무 좋아서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서 하는 직업을 찾다가 작가라는 직업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는데 나는 작가가 되고 싶어서 책을 읽게 된 경우이다.ㅋㅋㅋ

작가가 된다고 다 생계가 보장되는 건 아니니까 나는 책 한 권 내고 싶지만 그걸로 내가 먹고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 했던 것 같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된다. 문사철을 읽으라는 말을 많이들 하던데 문학도 문학이지만 역사, 철학을 읽을 때 철학은 원래 어렵다지만 역사는 교양으로도 읽을 만도 한데 나는 거의 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읽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요즘도 전자책으로 역사책을(거의 고등학교 수준..) 한 권 읽고 있는데 너무 재미없어서 힘들게 읽고 있다. 그런 시간들을 지나면 아는 게 조금씩 많아져서 다른 책들이 읽고 싶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역사에 대해 너무 무지하니까 불편한 게 많아서이다.

나도 손승욱 씨를 본받아 더 열심히 살고 부지런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건강도 많이 좋아졌으니까 이젠 게으름 그만 부리고 내가 할 수 있는 한계 내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렇다고 나를 몰아세우고 닦달하지도 않고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성실하게 살아야겠다.

앞으로도 손승욱씨의 유튜브 채널을 열심히 보면서 마음을 다잡으며 독서해나가고 글쓰기 연습도 계속 해나갈 것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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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못난 게 아니라, 조금 서툰 겁니다 - 한입심리학이 _ 삶에 서툰 _ 보통의 어른들에게
조지선 지음 / 책으로여는세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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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픈 위로는 가라 !

삶에 서툰 보통의 어른들에게 _ 한입심리학이 전하는 근거 있는 위로일상밀착형 조언들

우리는 틈을 보여 주지 않으며 살려고 한다. 빈틈이 보이면 메워 말끔한 자신을 만들어 내려고 애쓴다. 빈틈이 없어야 아무도 나를 함부로 대하지 않고, 나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믿는다. 그런데 말끔해 보이는 그 어른의 내면도 정말 괜찮은 것일까? 대학과 기업에서 심리학을 가르치고 코치로서 돕는 역할을 하고 있는 저자는 이런 보통의 어른들, 일상에서 스스로에게 숱하게 실망하는 서툰 우리들에게 심리학을 빌어 말을 건넨다. 당신만 그런 게 아니라고, 누구든 그럴 수 있다고, 그러니 조금만 달리 해보자고.
이런 그의 위로가 말랑한 예쁜 말에 그치지 않는 이유는 수많은 심리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콕 집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못난 게 아니라, 조금 서툰 겁니다는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 한입심리학 ]에 소개된 영상들의 내용을 보강한 것이다. 삶에 서툰 어른들을 위한 가장 기초가 되는 심리학적 통찰을 다섯 가지 핵심 주제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다 읽을 때 즈음에서야 책을 완독한 적이 있었음을 깨닫게 됐다. 그때도 전자책으로 읽었었는데 한 번 완독에 실패하고 그 다음번에 성공했는데도 뭔가 찜찜했는지 내 기억에는 완독하지 못한 걸로 기억에 남아 다시 읽었는데 그 전보다 읽고 나니 더 좋았다.

어릴 때부터 많이 덤벙댔고 지긋하게 앉아서 뭘 하지를 못하는 성격이다. 정신적인 아픔을 겪은 후로는 자주 멘붕에 빠지고 멍하고 어처구니없는 실수도 많이 한다. 그럴 때마다 이렇게 말하고 싶은 걸 참는다. 아무도 뭐라 하지 않고 책임을 묻지 않을 때조차도 저 바보 아니에요. 이건 잠깐 착각해서 그런 거에요. 실수라고요.’ 부족한 나이지만 이런 나의 모습까지도 끌어안고 살아야함을 느낀다. 그리고 너무 오랜 시간 사회로 나가지 않고 살았지만 책을 읽고 읽고 나서 느낀 점을 사람들과 나누고 하는 시간들을 통해서 더 이상 외톨이로 사는 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나를 본다. 그리고 나는 아무 꿈도 없는 것 같았지만 한 가지 꿈이 있다. 글을 잘 쓰게 되는 날이 오면 좋은 글이 많이 모아지면 책을 한권 내는 것...

그 꿈을 향해서 오늘도 안 읽어지는 책을 붙들고 읽고 안 써지는 글을 써보겠다고 한글을 띄운다. 얼마 전부터 한글을 이용해서 글을 쓰고 있다. 옛날에 레포트 쓰던 기분도 살아나고 나름 재밌다. 못나서 글을 못 쓰는 게 아니라 글을 쓰는 게 조금 서툰 거라면 연습을 통해 나아질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나 자신을 응원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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