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정우철의 다시 만난 미술 나의 두 번째 교과서
EBS 제작팀 기획, 정우철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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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피리부는 사나이 정우철 도슨트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정우철의 다시 만난 미술

목차가 화가를 둘 씩 묶어놔서

너무 궁금해서 읽게 되었어요.

책 받은날 너무 재밌어서 밤새 읽었어요ㅎㅎ

저도 정우철도슨트 전시 따라다니며 듣는 팬 1인이라

목소리가 들리는거 가탱!!

얼굴과 목소리를 알아서

더 재밌게 봤어요^^


목차를 화가 두명씩 묶어놓고

어떤 내용일지 소제목들로 대충 감이 가게

잘 적어놓은거 같아요.


저는 무엇보다

Chapter 5. 모지스 화가님의 이야기가 굉장히 인상깊었어요.

글을 천천히 읽는편이라

사실 이렇게 여러명의 화가가 등장하면

좋아하는 화가 위주로 읽는 편이거든요

평소라면 패스했을거 같은데

왠지 이날 손이 가서 좀 읽다가

역시나 내용이 재밌어서 계속 읽었는데

주위분들 때문인지 (맨날 스스로 나이 탓을 하는 사람이 있어

좋은 메세지를 전달해주고 싶어서)

모르는 분이었는데도 진짜 크게 와닿더라구요!



" 사실 지금이야 말로 가장 고마워해야 할 시간이에요.

진정으로 무언가를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바로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젊을 때입니다.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 딱 좋은 때이죠."

평생 집안일과 관련된 노동만 해왔던 76세의 할머니가

자녀 다 키우고

소소하게 뜨개질하며 지내다가

손이 아파서 뜨개질도 못하게되자

"내가 어렸을 때 그림을 좋아했지~"

라며 그림을 시작했다고 해요.

물론 어렸을때부터 재능도 있고

좋아도 했죠.

그런데 76세가 되서 다시 좋아하는 일을 찾아

좋아서 열심히 또 그렸고

운이 좋아 (물론 실력도 좋고) 잘팔리고

인기도 많고 완전 성공의 대로를 달렸어요!

정말 멋져요! (좋은 느낌의) 소오름!

저는 제 주위 분들에게

항상 좋은 말로 응원해주는 (좋은ㅎㅎ) 사람이예요.

근데, 맨날 다른 탓을 하는 분들이 있어요

아무리 응원을 해줘도

스스로를 깎아내리더라구요

"30대여서 안돼"하던 분은

이제 "40대여서 안돼, 30대였어도..."

하는걸 듣는데 진짜 충격이었거든요;;

그리고 퇴직하신 어르신들...

제일 안타까운게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놓고

시간과 돈이 여유로워지면 놀줄을 모르세요.

분명 "나 이거 하고 싶은데,

가족들을 위해 돈을 벌어야해서 못해..."

하고 미뤄놨던 것들이 분명 있을텐데 말이죠.

스스로가 하고 싶은건

스스로가 찾아야 합니다.

남들이 좋은거 아무리 권해줘도

본인이 해보고 느껴봐야 알 수 있어요.

귀찮아서 안하는건 아닌지...

좋아한다는걸 찾는거,

정말 열정적으로 좋아하는걸 한다는거.

행복이고 정말 멋진 일입니다.

뭘 할지 모르겠는 사람들,

인생이 심심한 사람들,

좋아하는걸 찾으세요.

정답은 당신에게 있습니다.

당신의 앞으로의 인생에

열정과 행복을 응원하며!

내용도 재밌게 읽으면서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는 멋진 책!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정우철의 다시 만난 미술

너무너무 재밌어요. 추천합니다!

#나의두번째교과서, #정우철의다시만난미술, #정우철, #페이지2북스, #미술책, #화가이야기, #정우철책, #교양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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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밀 이삭처럼 - 고흐, 살다 그리다 쓰다 열다
빈센트 반 고흐 지음, 황종민 옮김 / 열림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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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편지는 악보였고 그림은 음악이었다

책 뒤편 "옮긴이의 말" 중 위 문장이 확 와닿았어요.

고흐 형제의 편지 왕래가 꽤 유명한데

-편지는 악보였고 그림은 음악이었다

라는 문장을 보니,

고흐 형제의 편지가 얼마나 중요하고 대단한 일이었는지

체감이 되더군요.



그림만 있었다면 알 수 없었을

빈센트 반 고흐

테오 반 고흐의 이야기

VAN GOGH

싱싱한 밀 이삭처럼 : 고흐, 살다 그리다 쓰다

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가 쓴 편지 중

그의 진솔한 면들을 많이 보여주는거 같아요.

명언스럽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요


초반에 그가 하는 진중한 이야기에

굉장히 진실된 사람이지 않나 싶었는데

뒷부분 옮긴이가 정리한 그의 인생, 즉 행동은

자기가 적어놓은 글과 반대되는 것 같아

아이러니했어요.

아니, 도대체 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만 골라하지??

참고로 저는 고흐 굉장히 좋아합니다.

심지어 제일 좋아해요!!

고흐 좋아하면서 인상파 좋아하고

전시 찾아다니기 시작한거 같아요.




글과 그림을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림이 생각보다 적고 낯설었는데

오히려 그래서 글에 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글을 참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것들로

잘 모아놨더라구요


고흐 이야기에서

행간에 의문점이 많은 이야기도

처음 보는 게 많아서

더 미궁에 빠졌지만

더 알고 싶어졌어요.


고흐의 짧지만 열정적이었던 화가의 생을

싱싱한 밀 이삭에 비유한 책

고흐의 그림 뿐만 아니라

남들이 들려주는 고흐 이야기가 아닌

고흐가 들려주는 그의 이야기를

잘 추려놔서 굉장히 집중적으로 읽을 수 있어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고흐의 생각을 제대로 접하며

그의 생각에 대해

그리고 그의 행동에 대해

더 깊게 흥미가 유발되는 재밌는 고흐책^^

요즘 예술의 전당에서 고흐 전시가 진행중인데

책 읽기에 타이밍도 참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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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홋카이도 : 삿포로.오타루.하코다테.후라노.비에이.토마무 - 최고의 홋카이도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5~’26 프렌즈 Friends 30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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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노랑 노랑 보기 좋은 여행책 프렌즈에서

프렌즈 홋카이도 책이 나와 읽어봤어요.

역시나 정말 멋진 사진들과 함께

처음 보는 알찬 정보들로 가득해서

당장 홋카이도로 날아가고 싶었어요.



와... 사진 보고 무슨 알프스인줄 알았네요.

일본이 땅도 참 넓고

도시는 도시스럽고

자연은 또 엄청 예뻐서

여기 저기 그리고 사계절 모두 여행 가기

정말 좋은것 같아요.


제가 추위에 정말 취약해서

겨울에 해외여행은 생각도 못했는데

완전 겨울왕국같이 너무 예쁜 풍경에

정말 꼭 한번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타루에서 따뜻한 날 배 타고 싶었는데

겨울 오타루 사진을 보니

정말 지금 당장 비행기 예매하고 싶네요ㅎㅎ

어쩜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는지~

그리고 저자가 일본에서 오래 생활한거 답게

똑같은 장소여도

사계절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있어 좋았어요.

홋카이도가 날 좋은날 꽃밭 가득,

겨울날 눈 가득

요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재밌는 온천 관광지도 있었네요



주변에 "일본빠"들이 좀 많은데

홋카이도가 도대체 무슨 매력이길래

간데 또가고 또가고 하나 궁금했는데

중앙북스 프렌즈 홋카이도 25~26 보니까

알 것 같아요.

당장 이 책 들고 홋카이도로 날아가고 싶은

멋진 일본여행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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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집밥 레시피 365 (스프링) -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할 필요 없는
이미연(오메추)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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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할 필요 없는

초간단 집밥 레시피 365 일력을 만났어요.

우와 우와! 이 얼마나 훌륭한 책이란 말입니까!?

저 매일 먹을때마다 고민하거든요! "오늘 뭐먹지?" "이따 뭐먹지?"

그리고 또 뭐가 문제인지 아세요?

저는 심각한 요알못입니다. 요리계의 똥멍청이 + 똥손!

재료 사는거부터 문제! 더욱이 재료가 뭐가 있는지도 모름!ㅋㅋㅋ

그런데 요리가 어떤게 있는지 어떻게 안단 말이요?

새로운 음식을 만날 때마다 신세계. 그래... 아직 이 세상이 즐겁지. 알아갈 게 많거덩요ㅎㅎ


이런 요알못에게 아주 아름다운 책,

뭘 먹을지 어떻게 요리하는지까지 알려주는 아주 아주 친절하고 훌륭한 책이랍니다.

심지어 QR 코드로 영상까지 보여줘! 와우와우~ 훌륭하도다!

이런 멋진 세상!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활용해 봅시다.


1월부터 들춰보았습니다. 오호라! 제철재료부터 알려주는 쎈쑤!

1월에는 우엉이로구나.

1월 첫날답게 1월 1일은 떡국으로 시작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요일이 안써있습니다. 2025년 1년짜리 달력이 아닌것!

평생 써먹을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요리책!

가만, 그러고 보니, 지금 12월이지.

그럼 요즘은 뭘 먹으면 잘먹었다고 소문날까?


12월은 굴과 홍합의 철이로군요!

어쩐지 얼마전에 조개구이 집에 갔더니

사람이 꽉 차있더라구요.

도대체 뭘먹는건가 찾아봤더니 굴찜을 그렇게 먹던데

나도 굴찜 먹으러 또 가야징~~~



제가 싫어하지만 먹어야 할거 같아서 매번 도전하는 두부.

와, 너무 맛있어 보인다!

내일은 두부 요리 도전해볼랍니다

넘기는 재미가 있고 먹는 즐거움이 생기는

멋진 요리책,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할 필요 없는

초간단 집밥 레시피 365

강력하게 추천해요!

삶의 최고 즐거움은 먹는것이다...

오늘의 명언.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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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계절을 닮은 동물 색연필 컬러링북 - 따뜻한 색감과 만나는 힐링의 순간
프롬 지음 / 책밥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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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몽글몽글 애정하는 것들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프롬의 첫 컬러링 북 <오늘의 계절을 닮은 동물 색연필 컬러링북>은 귀여운 동물들 그림을 보고 칠하며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예쁜 책이랍니다. "몽글몽글" "무해한" "사랑스러운" "포근한" "따뜻한" 요런 단어들이 마구 마구 피어오르는 시간이랍니다ㅎㅎ

색연필 컬러링북은 확실히 다른 재료들과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바로 "세밀함!". 동물 털 한올 한올 표현하기 편해서, 색칠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린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밑그림을 여리게 대충 그리기만 해도, 색연필 덧칠하면서 엄청나게 멋진 그림이 탄생하는것이 색연필 그림의 매력이랍니다><



아휴휴~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럽고! 동물들이야 말로 우리 사람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소중한 존재인거 같아요!! 매일 마주할 수 있는 반려동물부터, 동물원에 가야 볼 수 있는 친구들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답니다^^ 동물 친구들을 보며, 토끼 햄스터 그림이 유난히 많은거 같은데, 작가님이 소동물 집사님이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1장 섬세함을 살리는 부분 그리기에서, 색연필로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꼭 연습하고 넘어가면 더 좋을거 같아요. 동물 털 표현하기, 눈동자 그리기, 광택, 그라데이션, 물결 표현까지 알차더라구요!



우리의 사랑스러운 팬더 친구, 푸바오 푸공주 루이 후이 아이바오 러바오 생각하며 예쁘게 그릴 수도 있구요~ (하트 눈이다!!)



책에 나온 색상 그대로 따라해도 좋고, 키우는 반려동물이나 친구네 고양이 강아지 색상 따라 칠해도 되구요. 저는 울냥이 흰색이라 그리기 너무 어려웠네요ㅜㅜ 그림보다 훨씬 훨씬 훨씬훨씬 훨씬 예쁘답니다!!!!ㅎㅎ 페이지에 QR 코드가 있어서, 작가님이 색칠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다. 보는거 자체도 힐링이구요^^ ​ 따뜻한 마음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힐링북, 오늘의 계절을 닮은 동물 색연필 컬러링북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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