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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물 ㅣ 최고의 선물
파울로 코엘료 지음, 김이랑 그림, 최정수 옮김 / 북다 / 2025년 11월
평점 :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사랑을 아라요? (어디서 본 고양이 말투 따라함)
사랑을 안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아주 잘안다고 아주 잘한다고 하는 넘은 바람둥이다!ㅎㅎ
연금술사 저자 파울로 코엘료 작가님은 사랑을 뭐라고 알려줄까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되었어요.
저자 소개에 순례길, 이번 책 내용에 성경 말씀 등을 보니. 흐음~ 나도 이 불안한 마음과 화를 잠 재우기 위해서는 종교나 믿음을 가져야 하나 싶기도 하고~

이 책의 핵심인 위 구절을 다시 받아 적고 한 줄 한 줄 분석하는게 제게 더 와닿을것같아요.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아. 역시 어렵네요. 앞뒤 오류되는 말을 같이 써놓은거 같기도 하고.
모든 감정을 사랑으로 보듬을 수 있다는 것 같기도 하고요.
많은 생각이 듭니다. 많이 배우는 것 같고요.
살아가며 답을 찾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랑인것 같죠.

알록 달록 꽃 그림이 왜 있을까 궁금했는데요,
사랑과 관련된 꽃말을 가진 꽃들의 일러스트였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정원이라는 걸 보면 각 계절별 꽃인것 같기도 해요.
"사랑은 사랑을 불러옵니다."
맞아요. 친절을 베풀면 따뜻함이 돌아옵니다.
살아보니 친절을 베풀 때 그 사람을 이용하려는 사람도 있더군요.
참... 어렵네요. 이런 사람들은 피하는게 맞던데.
사랑으로 감싸줄 수 있는건 한계가 있더군요.
난 호구가 아니야!!!!!!!
살면서 당한게 너무 많아서...
무조건 사랑하고 착하게 살면 안되더라구요.
뭐, 경험과 가치에 따른 개인의 판단입니다.
"각각의 것에 적절한 가치를 부여하십시오."
어떤 믿음과 가치가 있으면 좀 중심이 잡히고 덜 흔들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중심을 찾아가는게 평생의 숙제인 것 같아요.
계속 바뀌기도 하겠죠.
코엘료님은 이 책을 쓸 때는 "사랑"을 중심으로 잡은것 같아요.

풍성하게 사랑하고 풍성하게 살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사랑하며 살 수 있기를.
매일 매일 사랑받고 행복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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