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칭 - 평범을 비범으로 바꿔준 단 한번의 계기
한성곤 외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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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MZ세대 온라인 사업가 8명의 0.1% 핵심 노하우 수록"이라는 소개의 도서 스위칭(SWITCHING). 책 읽다가 궁금해져서 작가 이름 검색해봤다가, 너무 젊어서 깜놀했네요;; 저자는 한성곤 김성공 백두현 남희정 현홍수 김형진 정수열 안혜빈 님입니다.


읽으면서 10년 넘는 학창시절, 대학 4년, 회사생활 등이 억울하고 배가 아픈ㅋ 학창시절은 대학을 위해서요, 대학은 학문탐구가 아닌 입사를 위해서인 왜곡된... 쯪... 결국은 돈벌기 위해서 사는 세상 같은데, 대기업 입사해봤자 집도 못사는 이 시대에, 돈 잘버는게 결국 성공이고, 학교에서는 돈 대박나는 방법은 커녕 졸업해봤자 월급쟁이, 취업 안되면 실패자 취급에 계속 재취업이나 노력하고 있고, 공무원이나 되라며 공부로 N년 또 허송세월하고... 여기 이 시대를 알차게 잘 활용하고 있는 8명이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를 겪으면서도 느꼈던게, 누구는 코로나라며 힘들다며 망하고, 누구는 오히려 배송 시스템을 활용해서 성공합디다. 여기 MZ 세대 성공자들은 온라인을 아주 잘 활용한 것 같군요. 나도 같은 세대를 살아가고 있고, 더 높은 교육을 받았거늘, 왜 우리는 다른 삶을 살아가는가. 오히려 가진게 많고 배운게 많으면, 아까워서 기존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발목 잡힙니다ㅜㅜ 똑똑한 그들의 성공 노하우를 습득해야겠어요~


루틴화, 기초 역량 쌓기, 실전 연습 단계 등

자기계발서와 비슷한 내용의 글도 정신 똑띠 차리게 해주구요.


저는 특히 김성공님의 "실폐사례"가 마음에 들었어요.

보통 취업에 실패하면, 힘들어하며 취업에만 집착할텐데,

창업에 눈을 돌린 사례가 굉장했어요.

성공은 뭘까, 돈은 뭘까, 많은 생각을 하며,

내 가능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하는 책.

내 인생도 전환(스위칭)되기를!

나도 앞으로 부자 될 수 있어!!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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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읽는 영국 역사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3
나카노 교코 지음, 조사연 옮김 / 한경arte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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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3편이 나왔어요. 현재진행형 역사, 영국 왕가를 다룹니다! 그 어느때보다 두근두근! 이과라 세계사를 배우지 못했는데, 세계사 너무 너무 재밌네요~!! 런던탑, 장미전쟁, 리처드3세, 헨리 8세 등, 어디선가 보고 들었던 이야기들이 툭툭 튀어나오니 너무 신나고 궁금해! 단어 하나 나올때마다 자꾸 유튜브에서 찾아보고ㅎㅎ 특히 헨리 8세 이야기가, 올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선보이는 핫한 뮤지컬 SIX 주인공들 이야기라는 사실에 또 흥분했어요. 뭐지, 1편은 합스부르크 전시회랑 타이밍이 맞더니, 3편은 뮤지컬 식스랑 타이밍이 맞아. 의도한건가 싶을정도로 절묘한 타이밍에 또 재밌고ㅎㅎ 마침 내일 보러 가지롱요~ 씐나 씐나~


영국 자체가 4개의 나라(?)가 합쳐졌던데, 왕가도 복작복작합니다.ㅎㅎ 1부에서는 튜더가, 2부에서는 스튜어트가, 3부에서는 하노버가를 다루는데요, 튜더, 스튜어트 크으~ 뭔가 너무 익숙한 이름들ㅎㅎ 더 재밌는건, 명화로 읽는 역사 시리즈 1편, 2편에서처럼 이번 영국편도 1부 들어가기 전 쭈욱~ 읊어주는 서문부터 너무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밌는거죠!


영국 런던 여행갔을 때, 런던을 가로지르는 템즈강의 많은 멋진 다리(브릿지)들 중 가장 근사한 타워 브릿지(Tower Bridge)에 매일 밤 가서 야경을 즐겼는데요, 갈때마다 그 앞에 커~다란 성같은 런던 타워 지나가면서, 이건 대체 뭐지, 찾아보니 감옥인지 뭔지, 정체가 너무 궁금했는데, 서문 첫 주제로 런던탑 정체도 자세히 알려주고요~


장미 전쟁도 예~전에 관련해서 무슨 소설 엄청 재밌게 읽었던거 같은데(와, 그렇게 재밌게 봤는데도 하나도 기억안나, 내 기억력~ 절레절레~), 리처드 3세도 작년인가 황정민 배우님 연기 진짜 잘한다고 혀를 내두르며 재밌게 봤는데, 어라, 이 엄청난 두 주제가 연관이 있었던것. 그런데 더 재밌는건, 이 어마어마하게 흥미로운 주제들이 서문일 뿐, 이후로 또 어마어마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ㅎㅎ 전 뮤지컬 식스 때문에 헨리 8세가 제일 기대되었어요ㅎㅎ


1부 튜더가 튜더 가계도에서 등장하시는 그 분! 가계도에서부터 가장 눈에 띄십니다. 6부인 중 3명만 쓰여있어서 오해할 뻔?ㅎㅎ


그림도 헨리 8세 주위로 여섯명의 아내가 그려진 걸 보면, 그 긴 역사 모두 통틀어서도 참 특별했던 분이 아닐까 싶어요. 명화는 물론 왕가 이야기만으로도 너무너무 재밌고 흥미진진한 명화로 읽는 영국 역사 였답니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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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프렌즈 도쿄 - 23’~24’ 최신판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6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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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다 편하다 가볍다" 베스트 프렌즈 도쿄 23~24! 목차가 굉장히 간단해보이지만, 필요한 정보들로 잘 정리되어 있어요. 2023년 도쿄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것만은 꼭 해보자, 도쿄를 맛보다, 도쿄 입국 정보, 교통 정보 등. 스이카(Suica) 교통 카드 정보도 잘 정리되어 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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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프렌즈 도쿄 - 23’~24’ 최신판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6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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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해외여행 시리즈 도쿄 책이 나왔어요. 받고 책이 길고 얇아서 검색해보니, 프렌즈에서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가 따로 있네요. "알차다 편하다 가볍다" 베스트 프렌즈 도쿄 23~24 를 살펴봅시다.


목차가 굉장히 간단해보이지만, 필요한 정보들로 잘 정리되어 있어요. 2023년 도쿄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것만은 꼭 해보자, 도쿄를 맛보다, 도쿄 입국 정보, 교통 정보 등. 제 마지막 해외여행이 도쿄 혼영이었는데도, 어떻게 돌아다녔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사람의 기억력이란, 허허;; 스이카(Suica) 교통 카드 사진을 보니, 아 내가 이걸 이용했었구나 싶구.ㅎㅎ 단기간 여행 시 이용하면 편리하다, 이용 시작일로부터 28일 사용, 잔액 환불 불가능 등 잘 정리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도쿄 곳곳의 벚꽃 관광지를 팍팍 티내며 알려줘서 좋았어요. 요즘 한국도 벚꽃이 일찍 펴서, 지금 일본 가면 다 끝났을것같군만요.ㅎㅎ 책을 보면서, 벚꽃이 예쁘게 가득피는 나라가 일본 한국말고 또 어디있을지 궁금해졌어요. 우리나라가 4계절이 확실한것처럼, 일본도 4계절의 매력을 다 즐길 수 있는 곳이구나~ 이웃나라가 맞구나~ 중국은 어떤가~ 싶고. 벚꽃 유럽에도 피고, 미국에도 피겠죠? 무튼~


"일본은 눈 앞에 들어가는 가게 들어가도 다 맛있다"며 일본여행을 예찬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정말 맞는 말인것같아요. 다 맛집이더라~ 심지어 편의점 음식도 다 맛있던데... 제가 단짠을 좋아하는 초딩입맛이라 그렇게 느꼈는데, 건강식을 좋아하는 친구 말로는 일본음식이 다 맛이 쎄다고 하더군요. 내 입에 맛있으면 됐지롱~ 맛집 가득한 일본 도쿄에서 또 맛집을 골라 잔뜩 소개해줍니다.

아ㅜㅜ 당장 일본라멘 먹고 싶어요ㅜㅜ 책보면서 자꾸 침고이더라~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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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테 자매, 폭풍의 언덕에서 쓴 편지 - 뜨겁게 사랑하고 단단하게 쓰는 삶 일러스트 레터 3
줄리엣 가드너 지음, 최지원 옮김 / 허밍버드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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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버드 일러스트 레터 시리즈 세번째, 브론테 자매가 나왔습니다. 고전소설을 짧게 소개해주는 책에서 언니가 폭풍의 언덕을, 동생이 제인에어를 썼다는걸 보고 흥미로웠었는데, 그게 바로 브론테 자매였쓰~ 근데 여섯남매였쓰~~


아마 많이들 '폭풍의 언덕'으로 밤새운 추억이 있을것같아요~ 저도 학창시절 처음으로 접했던 어른(?)소설이자 고전소설이 폭풍의 언덕인데, 와, 심장 두근두근하면서 언덕에서의 황량함? 그걸 느끼면서 밤새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2021년 프로듀서 김수로 배우님 연극 폭풍의 언덕도 너무 재밌게 봤고(올해 4월에 재연! 완전 강추!), 이후로 영화도 엄청 재밌게 봤거든요! 참고로 2012년 작품은 재미없어요(작품해석을 너무 제멋대로 한 느낌). 1993년 작품(원작에 충실)은 재밌습니다.


사실 책 제목을 보고 '자매끼리 편지 주고 받았겠지, 뭐~'하며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연극열전 연극 웨이스티드(Wasted, 헛된)를 보고 네 남매의 삶에 흥미가 생겨 책을 읽게 되었어요. 아닛, 근데 위로 두 언니가 더 있었네요!! (6남매)


책 목차는 다음과 같아요.

1. 하워스로 가는 길

2. 어린 시절 이야기

3. 직업을 찾는 시간

4. 절망의 시기

5. 커러, 엘리스, 액턴 벨 (소설 출판 시 세 자매의 가명)

6. 홀로 남은 샬럿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이야기, 살았던 지역 등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완전 그들의 삶도 한 편의 소설 같았어요. 폭풍의 언덕, 제인에어 영화 속 전체적인 분위기가 '황량함'인데, 브론테 가족이 그런 곳에서 지냈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제인 에어 속 학교가 실제로 자매들이 다녔단 끔찍한 환경의 학교를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도...ㅜㅜ

맨 처음으로 접한 그림 아래 작은 글씨 읽고, 벌써부터 아련함이ㅜㅜ 브론테 가의 독남 패트릭 블랜웰이 그린 초상화. 웨이스티드 공연을 봐서 그런가, 더 맴찢ㅜㅜ 그림이 잘 보존되지 못한것도 속상하고, 브랜웰이 '어느 시점'에 직접 자신을 초상화에서 지웠다는것도 마음이 아프네요. 아마 여러 방면에서 소질이 있었지만, 성공은 커녕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정말 wasted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을 지운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브론테 가게도를 보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오른쪽 위에 '브론테가의 자녀들은 모두 마흔을 넘기지 못했으며' 보면서, '와 정말 비극이다' 싶고... 위로 두 언니는 왜 죽었을까도 너무 궁금했죠.


제인에어에서 나오는 열악한 환경의 학교... 두 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한... 열악한... 두 언니가 죽음에 이르고 나서야, 아버지가 상황을 깨닫고, 남은 두 딸(샬럿, 에밀리)를 데려왔다는 사실에, 참... 아이들은 순수하고 약하구나... 어른들이 제공해준 환경에 그냥 내던져지는구나... 환경이 바르지 않다는걸 깨닫고 부모님께 말할 수 있는 그런 생각을 못하는구나... 시간이 지나도 지금 현실에서도 바뀐게 없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몹시 아프네요. 왜 세상 좋아진 지금도, 어린이집에서의 아동학대 뉴스를 접하게 되는걸까. 이건 진짜 사람 마음이 열악한거구나...


연극에서 봤던 장면이 샬럿의 글을 그대로 차용한 걸 보고 정말 반가웠어요. 나무 병정들 이야기도 굉장히 인상깊게 봤었는데, 대사가 그대로 쓰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너무 궁금했던 독남 브랜웰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들의 소설 같고, 영화 같았던 브론테 가(家) 이야기, 그들의 삶은 - 감히 이런 평가를 내려도 되는지 죄송스럽지만 - 황량했지만, 짧았던 인생을 영원한 소설로 남긴. 영원히 사랑받는. 그들의 이야기를 눈앞에서 직접 겪는것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허밍버드 일러스트 레터 시리즈 세번째,

'브론테 자매, 폭풍의 언덕에서 쓴 편지' 였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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