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읽는 영국 역사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3
나카노 교코 지음, 조사연 옮김 / 한경arte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3편이 나왔어요. 현재진행형 역사, 영국 왕가를 다룹니다! 그 어느때보다 두근두근! 이과라 세계사를 배우지 못했는데, 세계사 너무 너무 재밌네요~!! 런던탑, 장미전쟁, 리처드3세, 헨리 8세 등, 어디선가 보고 들었던 이야기들이 툭툭 튀어나오니 너무 신나고 궁금해! 단어 하나 나올때마다 자꾸 유튜브에서 찾아보고ㅎㅎ 특히 헨리 8세 이야기가, 올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선보이는 핫한 뮤지컬 SIX 주인공들 이야기라는 사실에 또 흥분했어요. 뭐지, 1편은 합스부르크 전시회랑 타이밍이 맞더니, 3편은 뮤지컬 식스랑 타이밍이 맞아. 의도한건가 싶을정도로 절묘한 타이밍에 또 재밌고ㅎㅎ 마침 내일 보러 가지롱요~ 씐나 씐나~


영국 자체가 4개의 나라(?)가 합쳐졌던데, 왕가도 복작복작합니다.ㅎㅎ 1부에서는 튜더가, 2부에서는 스튜어트가, 3부에서는 하노버가를 다루는데요, 튜더, 스튜어트 크으~ 뭔가 너무 익숙한 이름들ㅎㅎ 더 재밌는건, 명화로 읽는 역사 시리즈 1편, 2편에서처럼 이번 영국편도 1부 들어가기 전 쭈욱~ 읊어주는 서문부터 너무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밌는거죠!


영국 런던 여행갔을 때, 런던을 가로지르는 템즈강의 많은 멋진 다리(브릿지)들 중 가장 근사한 타워 브릿지(Tower Bridge)에 매일 밤 가서 야경을 즐겼는데요, 갈때마다 그 앞에 커~다란 성같은 런던 타워 지나가면서, 이건 대체 뭐지, 찾아보니 감옥인지 뭔지, 정체가 너무 궁금했는데, 서문 첫 주제로 런던탑 정체도 자세히 알려주고요~


장미 전쟁도 예~전에 관련해서 무슨 소설 엄청 재밌게 읽었던거 같은데(와, 그렇게 재밌게 봤는데도 하나도 기억안나, 내 기억력~ 절레절레~), 리처드 3세도 작년인가 황정민 배우님 연기 진짜 잘한다고 혀를 내두르며 재밌게 봤는데, 어라, 이 엄청난 두 주제가 연관이 있었던것. 그런데 더 재밌는건, 이 어마어마하게 흥미로운 주제들이 서문일 뿐, 이후로 또 어마어마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ㅎㅎ 전 뮤지컬 식스 때문에 헨리 8세가 제일 기대되었어요ㅎㅎ


1부 튜더가 튜더 가계도에서 등장하시는 그 분! 가계도에서부터 가장 눈에 띄십니다. 6부인 중 3명만 쓰여있어서 오해할 뻔?ㅎㅎ


그림도 헨리 8세 주위로 여섯명의 아내가 그려진 걸 보면, 그 긴 역사 모두 통틀어서도 참 특별했던 분이 아닐까 싶어요. 명화는 물론 왕가 이야기만으로도 너무너무 재밌고 흥미진진한 명화로 읽는 영국 역사 였답니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