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열어둔 문틈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스르르 잠이 들었다

 

잠깐 잤을 뿐인데

가벼운 몸과 마음

밤잠보다 달콤한 낮잠

 

어딘가 이 세상이 아닌 듯한 곳을 거니는

짧은 꿈도 꾸었다

 

아, 다시 그곳을 거닐고 싶다

너와 함께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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