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夜中のパン屋さん 午前1時の戀泥棒 [文庫]
ポプラ社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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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빵집 - 새벽 1시의 사랑도둑

(우리나라에서는 《한밤중의 베이커리》라는 제목으로 두 권 나왔습니다)

오누마 노리코

 

 

 

이 책 첫째권을 본 건 2012년이에요. 다음 권 나왔다는 건 나중에 알았습니다. 첫번째가 괜찮아서 두번째 것도 보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그것을 이제 만났습니다. 이 책은 두 권 더 나왔습니다. 모두 네 권입니다. 처음에는 밤에 여는 빵집이구나 하면서 봤습니다(밤 11시부터 다음 날 5시까지). <심야식당> 알고 있어서 그것을 생각하기도 했지요. 시간이 더 흘러서는 맥주바 ‘가나리야’를 알았네요. 늦은 시간에 여는 식당이나 빵집 괜찮을 듯합니다. 지금은 늦은 밤에도 일하는 사람 많잖아요. 이렇게 말하지만 저는 늦은 밤에 밖에 나가지 않아서, 집에서 아주 가깝지 않으면 거의 안 가겠네요. 빵집이라고 했는데, 빵집 이름은 블랑제리 구레바야시예요. 블랑제리가 프랑스말로 빵집일까요. 구레바야시는 사람 이름입니다. 어떻게 보면 평범한 이름이군요. 블랑제리라는 말 때문에 거리가 좀 먼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 그렇게 많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누구나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이곳이 손님을 고르는 가게는 아니예요. 누구나 쉽게 편하게 오기를 바랄 겁니다. 밤에 문을 여는 건 그것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니 구레바야시 아내가 그런 마음을 갖고 빵집을 하려고 했는데, 미와코는 사고로 죽었습니다. 미와코 뜻을 남편 구레바야시가 이은 거예요.

 

세해가 꽉 차게 지난 건 아니지만 첫째권을 본 건 세해 전이군요. 이번과 비슷하면서 조금 달라 보이는 것도 같아서요. 그때는 구레바야시 빵집 사람과 그 둘레 사람 이야기였거든요. 미와코 이복 동생이라고 찾아온 노조미, 엄마하고만 사는 고다마, 뉴 하프(몸은 남자 마음은 여자, 지금은 겉모습은 여성) 소피아, 변태(스스로도 이렇게 말함) 각본가 마다라메. 빵집 주인 구레바야시와 빵 만드는 히로키 이야기도 조금 나왔네요. 고다마, 마다라메, 소피아는 여전히 나옵니다. 빵집 단골이기도 하고 친구기도 합니다. 이런 관계도 괜찮군요. 일본에는 이런 이야기 많군요. 고다마, 마다라메, 소피아는 다 구레바야시 빵집에서 만나고 서로 돕기도 했습니다. 노조미도. 초등학생 고다마는 잘 모르겠지만, 다들 사람 사귀는 건 잘 못하고 쓸쓸하다고 해야 할까. 이번에 책을 보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히로키가 중학생일 때 여자친구였던 유이 요시노가 찾아옵니다. 지난번에는 이야기가 흐르면서 한사람 한사람 늘어났는데(어쩌면 조금 나왔다가 다음에는 더 나왔을지도), 이번에는 유이 요시노만 들어왔다고 해야겠네요. 다른 일이 밝혀지고 여러 사람이 더 나왔군요. 히로키 친구도 있고.

 

누구나 처음부터 다른 사람한테 도움을 바라는 건 아닐 거예요. 아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오래전에 안 누군가를 찾아갈 때도 있겠지요. 요시노는 그런 마음으로 히로키를 찾아온 거예요. 히로키가 중학생 때는 불량스러웠나봐요. 집안 사정이 그리 안 좋아서 그랬다고 하는데, 집안이 엉망이라고 모든 아이가 길을 잘못 가지는 않지요. 하지만 그런 아이가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안 좋을 때 히로키는 구레바야시 아내 미와코를 만나고 달라졌어요. 미와코를 만나지 않았다면 빵 만드는 히로키는 없었을지도 모르겠군요. 미와코가 히로키 가정교사를 하게 됐다고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군요. 첫째권에 나왔을지도 모르는데. 요시노는 요시노가 아니기도 합니다. 이런 말을 하다니. 무슨 도움이 필요해서 요시노가 히로키를 찾아왔을까 싶겠군요. 이건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동생이 잘못해서 그것을 히로키가 막아주기를 바랐습니다. 위험한 일도 있었군요. 일은 어떻게든 해결했습니다. 이렇게 짧게 말하다니. 아주 모르는 사람은 아니라 해도 누군가를 돕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히로키는 미와코가 자신한테 손을 내밀어준 것처럼 자신도 그런 일을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나쁜 짓을 하는 사람 마음 깊은 곳에는 자신을 거기에서 구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잖아요. 그런 마음이 없는 사람도 있지만.

 

사람은 사는 환경에 따라 달라질까요. 잘살던 사람이 못살게 되거나, 못살던 사람이 잘살게 되면. 달라지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달라지는 사람도 있겠군요. 사람은 약하다는 것을 이럴 때 느낍니다. 안 좋은 일이 자꾸 일어나면 마음이 꺾이고 말겠죠. 남을 속이고 빼앗은 걸로 예전 것을 되찾는다고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보통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겠네요. 그것만 있으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자꾸 생각하면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고 믿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일을 히로키가 막은 거예요. 히로키만 그 사람을 걱정한 건 아니군요. 그런 모습 보니 부럽더군요(이런 말 또 썼군요). 마다라메는 좀 웃겼습니다. 구레바야시, 히로키, 노조미가 요시노가 나쁜 짓을 했다고 말하니, 요시노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 하고는 셋한테 절교라고 했습니다. 세 사람은 ‘절교’라는 말 초등학생 때 뒤로는 들어본 적 없다고 했어요. 저는 한번도 안 들어본 듯합니다. 말싸움 한 친구가 없었군요. 그런 일도 좋은 추억이 될지도 모를 텐데 없다니 아쉽네요. 마라라메가 다쳐서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히로키 옛날 여자친구 이야기도 있고, 구레바야시한테 미와코가 보낸 슈트렌을 히로키가 만들기도 했습니다. 슈트렌은 독일에서 성탄절에 먹는 빵인데, 이것은 바로 만들었을 때보다 시간이 지났을 때 더 맛있다고 하네요. 미와코가 쓴 조리법을 히로키와 노조미가 찾아보았는데 거기에 ‘사랑’ 조금이라고 적혀있었어요. 정말 사랑인가 했는데 허브 종류였나봅니다(향신료인가). 그것을 넣으면 소중한 것을 잃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와코는 다른 나라에서 일하는 구레바야시한테 그것을 보냈습니다. 저는 빵 좋아하는 편인데 이름은 잘 몰라요. 여기 나오는 건 거의 프랑스 빵인 듯합니다. 저는 비싼 건 안 먹어봤습니다(없어 보이는 말을). 여기에서 파는 빵 비쌀 것 같아요. 그런데도 빵을 평등하다고 하다니. 저는 이 말 이해하기 어렵네요. 좀더 읽어보면 알까요. 노조미는 히로키한테 초콜릿 만드는 것을 배우고 만들어서 모두한테 나눠줬어요. 노조미가 구레바야시 빵집에 오고는 처음 하는 일이 많다고 하니, 구레바야시가 다음에는 모두와 꽃놀이 가자고 했어요.

 

늦은 밤 붉은 밝힌 빵집 어쩐지 등대 같네요. 미와코는 빵집이 누군가한테 우산이 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블랑제리 구레바야시, 미와코 뜻대로 되었네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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