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내 나무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내 친구 내 나무


내 친구 내 나무는

언제나 곁에 있었지

내가 집을 떠나도

내 친구 내 나무는

언제나 그곳에서 날 기다렸어


내가 쓸쓸한 어느 날엔

내 친구 내 나무가

꿈속에 나타나

날 위로해줬어


내 친구 내 나무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늘 가까이 있었어


모든 사람이 날 떠나도

내 친구 내 나무는

늘 내 편이야





*나무는 진짜 나무가 아닐지도 나도 있으면 좋겠다, 없구나.




희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