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獄樂 3 (ジャンプコミックス) (コミック)
賀來 ゆうじ / 集英社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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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락 3

카쿠 유지



텐자와 누루가이




 그저 평범한 사람이 불로불사가 되는 선약을 찾아 섬에 갔다면 그 사람은 다 죽었겠다. 예전에 섬에 온 사람은 돌아가지 못했구나. 텐자와 누루가이가 바깥으로 나가는 해류를 찾으려 했지만, 못 찾았다. 사형 집행인인 야마다 아사에몬이 섬에 오고 돌아가지 못해도 괜찮을까. 모두 죽은 것 같으면 다음 사람을 보낼 뿐인가. <지옥락> 만화영화를 보다가 이건 다른 이야기는 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찾아보니 끝났다. ‘지옥락’은 모두 열세권이다. 이제 <지옥락> 3권이니 이야기 시작하고 얼마 안 됐구나.


 가비마루와 사기리와 다른 사람은 마을을 발견했는데 누군가 나무 뒤에 있었다. 가비마루가 그걸 알아채고 잡으려 했는데 쉽지 않고 여자아이였다. 여자아이 이름은 메이로 뭔가 이상한 힘을 썼다. 그래도 가비마루가 메이를 끈으로 묶고 나무에 매단다. 나무에 매달리자 메이는 울었다. 나무 모습인 사람이 메이를 풀어달라고 한다. 그 사람을 따라 모두 마을로 가고 먹을 걸 먹고 따듯한 물에 씻기도 했다. 아주 잠시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구나. 사기리가 메이를 챙겨주자 메이는 사기리를 잘 따랐다. 메이 등에 있는 흉터를 보고 가비마루가 그건 부끄러운 게 아니다 말했다. 그런 말을 해준 가비마루를 메이가 좋게 여긴 듯했다. 가비마루가 그런 생각을 하는 건 아내 얼굴에 흉터가 있어서다. 흉터가 있다 해도 가리지 마라고 했다.


 나무가 된 사람은 이 섬에 들어온 사람은 살아서 돌아가지 못한다고 했다. 이곳에 있는 신 같은 천선이 사람을 모두 죽인단다. 선약 같은 게 있기는 한데 그건 단이라 했다. 그게 정말 선약일까. 천선은 늙지도 죽지도 않고 영원히 아름답다고 했다. 그런 이야기 사이에 산적왕 형과 야마다 아사에몬 토마가 천선과 싸우다 지고 어딘가 구멍 속으로 떨어졌다. 사람을 그 안에 넣으면 꽃이 되는가 보다. 그게 선약인 단이 된다고. 불로불사가 되는 선약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인가. 그걸 사람이 먹으면 사람도 늙지도 죽지도 않게 될지. 천선은 어떻게 생겨난 걸까. 갑자기 의문이 드는구나.


 섬에서 빠져나갈 해류를 찾다가 괴물을 만나고 달아나던 텐자와 누루가이 앞에 천선이 나타났다. 텐자는 싸워도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고 거기에서 달아나려 했다. 공격이 통하는 것 같기도 했는데. 천선은 죽지 않고 다치면 본래대로 돌아간다. 누군가 천선을 공격했다. 그 사람은 텐자 스승인 야마다 아사에몬 시온이었다. 시온은 눈이 보이지 않았다. 잠시 텐자 누루가이 그리고 시온은 이야기를 하는데. 그 시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텐자는 어릴 때는 나쁜 짓을 했다. 그런 텐자를 시온이 거두고 검술을 가르치고 야마다 아사에몬이 되게 했다. 짧지만 좋은 이야기였는데. 누루가이는 텐자를 마음에 들어하고 신랑이 되어달라고 했는데. 텐자는 천선한테 공격받고 살기 어려워 보였다. 그것보다 먼저 시온이 목을 다쳤다. 텐자는 자신은 죽는다 해도 누루가이가 살기를 바랐다. 텐자는 누루가이와 시온한테 달아나라고 말하려 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시온은 텐자 마음을 알고 어쩔 수 없이 누루가이를 데리고 그 자리에서 달아난다.


 천선이 단으로 만들려고 한 형제 아자 초베와 토마는 구멍에서 빠져 나온다. 초베가 엄청나게 힘을 냈다고 해야겠다. 섬 중심인 봉래에 선약이 있다는 말을 듣고 가비마루는 혼자 그곳을 찾아간다. 문이 나타났는데 그게 봉래로 들어가는 문이었을까. 얼마 뒤 천선이 나타났다. 천선은 하나가 아니고 여럿이다. 여성도 되고 남성도 된다. 가비마루와 싸우던 천선은 몸에 꽃이 핀 뒤 엄청나게 커졌다. 그런 게 신일까. 가비마루는 천선과 싸우면서 메이가 공격한 것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가비마루가 천선을 몰아붙였지만 아주 없애지는 못했다. 메이는 가비마루를 따라왔던가 보다. 메이가 가비마루를 천선에서 구해준다.


 가비마루가 쓰러지기는 했지만, 천선과 싸워보고 천선을 신이라기보다 괴물로 여겼다. 가비마루는 괴물은 물리칠 수 있다고 여겼다. 정말 그렇게 되어야 할 텐데. 천선처럼 싸운다면 괜찮을지도.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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