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마음을 쓰는 건

처음이 아니야


마음은

잡지 못한다는 거

잘 알지


언제나 같지 않은 마음

시간이 가면

늘 멀어져

그걸 생각하니 조금 슬퍼서


어쩌면 내 생각일 뿐일지도 몰라

그러면 좋을 텐데,

이런 생각 부질없지


저마다 자기대로

살아가는 거겠어

만남은 걷다가 길가에 핀 꽃을

보는 정도일 뿐일 거야


슬퍼도 참아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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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21: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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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04: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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