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을 살다 보면

어딘가 가고 싶기도 할까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


되풀이되는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거 알지

그런 하루하루가 있기에

지금이 있는 거야


여기가 아닌 다른 곳을 그려도

돌아와야 할 곳은 단 한곳이지

바로 집,

자신인가


떠났다 돌아오는 사람이 많겠지만

언제나 떠나는 사람도 있어

한곳에 머물지 못하는 사람

그건 어쩔 수 없지


한곳에 머물지 못한다 해도

돌아가고 싶은 곳이 있기를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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