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가라앉고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밖으로 나가 걸어
오래 걷지 않아도 돼
그냥 바람만 쐬어도 괜찮아
밖으로 나가면
나무가 인사하고
꽃이 인사할 거야
나무와 꽃을 만나면
밖에 더 있고 싶겠어
바람도 만나겠어
잠깐 걸어보니 어때
이제 뭔가 하고 싶지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