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말했네
‘언제나 난 널 기다려
마음이 내킬 때
언제든 날 펼쳐봐’
내가 말했네
‘고마워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정말 책이 말했을까
진짜로 책이 말하지 않았다 해도
책은 언제나 널 기다려
잊지 마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