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일 없는 날이
좋은 날이라는 걸
그땐 모르지
놀라운 일 새로운 일도 좋지만
아무 일 없이 가는 하루도 좋아
마음도 몸도 덜 아픈 날엔
더 즐겁게 보내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게 사람 삶이야
지나간 날은 돌아오지 않아
좋은 기억을 떠올리기도 하겠어
그 느낌만 생각해
지금을 살아야지
희선